점심을 네가 만들었으니 이번엔 우리가 저녁을 만들어줄게!

 

이 둘 부부는 중국에서 유학생활 하다가 사귀게 된 터라 아시아 음식에 많이 익숙하다고 한다.

 

 

 

 

 

 

까치인것 같은데 다른 새를 잡아서 뜯어먹고 있었다. 저 잔디에 있는 흰색들은 다 잡아먹힌 새 깃털..

 

 

 

 

 

 

배추절임, 가지 무침??? 그리고 마파두부에 쌀밥

사실 중국음식이라는 느낌보다 한국음식 같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고향 생각납니다 어흑

 

고기를 안 넣은 터라 더욱더 담백한 한국인 입맛에 맞고 가지절임은 정말 한국 반찬 종류 같았다.

 

 

 

 

 

 

아시아계 호스트가 아니고 현지인과 영국인에게 이런 맛의 대접을 받을 줄이야 :)

 

 

 

 

 

 

데헷~

 

원래는 매튜라는 호스트 집에서 묵어야 했다. 집 앞에서 기다리다 지쳐서 다음 날 가기로 한 이 집으로 온것인데

매튜가 메세지를 보냈다. 시간을 보니 약 10분 정도의 차이로 만나지 못한것..

 

너무 미안한 기색을 보이길래 혹시 괜찮으면 하루 묵는것 말고 그냥 집에 놀러가서 대화나 하자고 제안하니 저녁에 꼭 오란다.

그리고 김치를 만들었는데 맛을 선사하고 싶다고

 

 

 

 

 

 

이른 저녁을 먹고 밤 8시정도에 찾아갔다. 정말 반갑게 맞이해주면서 어제 기다리게 해서 너무 미안했다고, 김치 맛을 보란다.

 

배추로 만든게 아니고 양배추로 인터넷에서 레시피 보고 처음 만들었다는데.. 한국인 도움 없이 만든것 치고 맛이 훌륭했다.

 

 

 

 

 

 

여봐라 매튜야

이 몸께선 김치를 담가본 적이 매우 많단다.

 

이 몸이 직접 제대로 된 레시피를 가르쳐줘서 맛을 더 추가 시키는 즁..

 

 

 

 

 

 

매튜의 친구???

 

여행을 매우 좋아하는 처자인데 결혼하고 애가 생기면서 못하게 되었다고.. 자신의 사진을 스티커로 만들어서 혹시 여행가는 나라 어딘가에 붙여 달란다. 그리고 사진 찍어서 메일로 보내달라고

 

본인의 사진이라도 어딘가에 떠나보내고 싶은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나 보다.

 

 

 

 

 

 

출출하니 뭣좀 먹쟈.

 

 

 

 

 

 

매튜는 나보다 2살 어린친구였는데 어린나이에 혼자서 어린딸을 키우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또래보다 훨씬 어른스럽고 뭔가 젠틀한 느낌이 있었다.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음악을 하는 친구라 더더욱 공통점이 맞아서 비록 하루지만 깊은 대화를 나눴다.

 

 

 

 

 

 

선물로 줄테니 가져가란다. 자신이 그린것인데 페인팅 해서 티셔츠를 만들던지 아니면 그냥 가지고 다니란다.

 

 

 

 

 

 

그랜디프레리 떠나는 날

 

 

 

 

 

 

페달을 굴릴때 너무 쇳소리가 심하길래 오일을 뿌려줬더니 소리가 정말 거짓말 처럼 없어졌다.

 

 

 

 

 

 

체인오일의 중요성..

 

어느 시점부터 갑자기 페달질을 딱 멈추게 하는 트러블이 발생했는데 저렇게 기름이 전혀 없어서 뒷 드레일러가 반대편 쪽 체인과 아예 끼여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오일이 없어도 계속 순환하는 만큼 녹슬거나 뻣뻣해 지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좀 했었는데 천만의 말씀

 

오일을 뿌리기 전에 체인을 만져보니 미끄러운 느낌이 1% 조차도 없었던 것..

 

 

 

 

 

 

가뜩이나 아담한 로렌이랑 사진찍으니 내가 더 커보이네..

 

 

 

 

 

 

이번엔 쵸코우유 4리터다. 데헷

 

 

 

 

 

 

에드먼튼까진 길이 상당히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정말 평평하다. 특히 그랜디프레리를 벗어난 외곽주변은 정말 좋았다.

 

 

 

 

 

 

계속 이랬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 나는 정말 업힐이 싫어. 내리막도 싫어. 내려가면 언젠가 올라가야 되잖아

 

 

 

 

 

 

계속 생각이 드는 록키산맥..

 

 

 

 

 

 

길 상태는 마음에 드는데 휴식장소나 캠핑장이 안보인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갓길(숄더)가 죄다 공사중이야! 민가쪽으로 가려고 해도 귀찮고..

 

 

 

 

 

 

라이딩을 끝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지 20분째 즈음 갑자기 캠핑장 사인이 나왔다.

 

닫은 캠핑장이었지만 그냥 들어감..ㅎ

 

 

 

 

 

 

내일은 비가 온다니 지붕에서 쳐야줭

 

 

 

 

 

 

로렌네 집에 신라면 4개 두고왔네.. 왜 자꾸 빼먹게 되는지.. 멍청해서 그런가

 

 

 

 

 

 

닫은 캠핑장에 바비큐하는 장소는 지붕이 있어서 편하게 쳤다.

 

 

 

 

 

 

아침은 그동안 썩혀두던 캔참치와 파스타로 ~_~

 

 

 

 

 

 

뭐야! 비 온다더니 날 엄청 좋네 ㅎㅎ

 

 

 

 

 

 

비는 개뿔

 

 

 

 

 

 

아주 조키만하구망 ~_~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중에 하나?

 

 

 

 

 

 

20대의 청춘을 즐겨라, 하나뿐인 젊음을 누려라

 

 

흔히 한국에서 볼수있는 광고 문구중의 하나다. 그리고 매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내가 정말 싫어하는것 중 하나다.


주관적으로는 똥싸는 소리
격하게 표현하자면 까고있는 소리로 들린다.


물론 어디까지나 혼자만 느껴지는 함축적인 개인적 생각에 불과하지만


'20대 만큼은 하고싶은 꿈을 꾸고 행동해 봐라. 30대 혹은 그 시점이 되면 먹고 사는데 신경써라' 라는 소리로 들린달까

 

수많은 사람들 대다수가 30살이 되는 시점부터 훈장 또는 어느 불행한 자격이라도 가진것 마냥


야. 내 나이가 몇인데
그것도 젊으니까 하는거지
너도 나이 먹어봐라


라는 식의 말을 자주쓴다. (이런 말 안쓰는 사람도 분명있다)
이런 말을 자주 하게끔 사회적으로 동조 시키는것이 저 위에 문구 같은 '20대 청춘을 즐겨라' 것이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왜 나이 먹으면 꿈꾸면 안되는데?

 

 

자식을 가졌다거나, 집안이 정말 안좋다거나 이런 타의적인 이유로 꿈을 접고 하고싶은걸 참는다면 이해가 되나


단지 30대가 되었다고 혹은 40대가 되었다고 나이만을 변명으로 얘기하는 부류가 나는 가장 싫다.

그렇기에 꿈을 언급하는 것에서 '20대' 라고 할수있다 라고 단정짓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 생각한다.

 

 

 

한가지 예를 들어 비교하자면

 

헤인스 정션에서 만난 만 72세의 리챠드 할아버지는 그 동안의 여러가지 직업도 가지고 많은 아픈일도 겪도
취미로 하는 그림을 프로급으로 즐길줄 알았으며, 뱀 연구도 했던 정말 다재다능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런 분이 나에게 "너는 내가 가지지 못한 능력을 갖고 그것에 의해 여행하는게 정말 대단하다. 나도 해보고 싶다" 라고 말하셨다.


 

한국의 30대에서 60대 사이의 사람을 만났다면 어떨까, 열에 일곱은 분명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것도 젊으니까 하는거지"
"역시 젊은게 좋아"
"내가 나이만 어렸으면.."


 

진정한 어른이라면 어떤게 되었든지, 다른 분야라든지 타인의 가치도 인정할 줄 알아야 제대로 된 어른이 아닐까


당신은 나이라는 방패막으로 상대방의 능력을 깎고 있진 않습니까?

 


이제는 제발 20대를 즐겨라 같은 말 듣고 싶지않다.

 

 

 

getting older make bigger dreams than the past

 

 

 

 

간혹 20대중에 '내 나이가 몇인데' 이런 말을하는 부류가 종종 있는데 그러면 답이 없는 젊은이들이에요.
특히 대학간지 얼마 안된 아가들이 저런말 쓰면 맞아야 해요.
당신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기성세대가 될 씨앗을 갖고 있는지 아닌지 판단하는건 본인 몫이예요.

 

 

 

 

 

 

텐트 치기전에 주변 산책하다가 곰이 서식한다는 표지판을 보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바로 앞에 엘크가 있어서 깜놀

 

내가 놀라니 엘크들도 깜놀

 

 

 

 

 

 

내가 공격의사가 없는걸 인식하니 그냥 돌아다님 ㅎㅎ

 

근데 여기 뮤지엄 앞에 곰도 나오고 퓨마도 나온댄다. 곰 스프레이 지참해야쥐

 

 

 

 

 

 

엘크 가족 나들이

 

 

 

 

 

 

그럼 가볍게 가쟈

 

뮤지엄에서 텐트쳤다고 꾸사리 먹었당

 

 

 

 

 

 

무단침입인건 알고있어?

 

뭐하고 있는거지?

 

 

 

그런건 왜해? 라는 둥의 많이 차가운 말을 던지더니 제대로 하는 짓(?)을 밝히더니 친절하게 대한다.

 

 

힘들게 그런건 왜 하냐고~ 라면서 ㅋㅋㅋ

 

 

 

 

 

 

화장실에서 머리도 감고 커피 마시고, 코코아 마시고 캔디가지고 떠났긔

 

 

 

 

 

 

주행거리 3000KM 달성

 

 

 

 

 

 

저러고 찍는데 소들이 계속 쳐다봄..

 

 

 

 

 

 

한참을 달리다가 어느 주유소를 만나고 쉴 생각으로 멈췄다.

 

그런데 정말 누가봐도 한국아저씨가 계시길래 한국말로 인사하니 들어와서 커피라도 하란다.

 

알고보니 주유소 사장님이었고 커피랑 햄버거를 대접 받았다.

 

 

 

 

 

 

정말 타이밍 맞게도 라이딩 끝낼 시간이고 텐트칠 자리 찾아봐야 했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니 혹시나 물어봤다.

 

안그래도 비가오고 있어서 그런데 혹시 텐트치고 싶은데 지붕 밑이나 실내에 하루 신세질수 있겠냐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는것과는 다르게 거절 하셨음

 

 

 

 

 

 

사람 마음이 사람맘인지라 거절당한 만큼 기분이 좋지는 않았는데 이미 충분히 친절하게 대해주시니 감사했다.

그리고 우연히 괜찮은 곳에 텐트 치면서 생각이 든것은

 

 

 

'왜 저렇게 댓가없이 친절을 베풀수 있을까' 라는 생각 내가 모르는 타인에게 저렇게 친절한 적이 제대로 한번이라도 있었나 라는 생각

 

친절한 사람이 되고싶다. 라고 느끼게 된 날이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여행 중 너무 힘들던 적이 몇차례 아주 조금 있었는데 힘든만큼 그 순간은 사진같은건 안찍거니와 찍을 생각조차 안난다. 영하의 날씨에 옷은 다 젖고 아무것도 안나오는데 비 맞으면서 시리얼을 먹는다.

손가락 몇개가 얼어서 움직이지 않는다.

 

 

나는 왜 계속해야 하는걸까..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평범한 나인데

 

 

 

 

이를 악물고 도착한 시티 에드먼튼에서 도시 진입을 앞두고 비가 오는데 펑크가 났다. 하필이면 뒷바퀴야 ㅡㅡ

 

펑크를 때울때 보니 3cm 짜리 바늘이 박혀있었다. 이러면 슈발베도 별 수 없습니다.

 

 

 

 

 

 

도착해서 호스트 집으로 추정되는 스트릿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지만 날이 매우 추웠다.

그런데 제대로 집 주소를 모르니 전화를 했는데 계속 받지 않는다.

 

대도시라고 생각한 이곳은 wifi는 죄다 없고.. 어떡하나

 

주변 이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모른다고 하고, 행인에게 핸드폰 좀 빌릴수 있냐고 물으니 거절을 한다.

 

 

마지막으로 묻는 셈치고 이웃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물으니 역시나 모른다.

핸드폰을 빌려서 문자로 스트릿 어디에서 기다리겠다고 보냈다.

그러니 그러지말고 핸드폰을 빌려준 사람이 자기 집 안에서 커피라도 마시면서 기다리라고 한다.

 

 

게다가 맛있는 저녁식사까지..

 

 

 

 

 

 

혹시나 길을 잃지는 않을까 호스트 집 약도도 프린트해줬다.

 

 

 

 

 

 

어디까지나 내 경험에서만 나오는 의견이지만 그동안 대부분의 캐나다인은 나에게 불친절했다.

 

하지만 '케빈' 한사람의 친절으로 모든것이 다 풀렸다.

 

나는 분에 넘치는 친절을 받을때마다 속으로 계속 이런 생각이 든다.

 

 

 

'당신들은 왜 이렇게 친절한건가요? 나는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닌데.. 이런식으로 대해주니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기도 힘드네요.'

 

 

 

내 작지만 매우 중요한 다음 꿈은 이들처럼 조건없이 친절한 사람이 되는것... 그리고 현재 진행형이 될수 있도록..

 

 

 

 

 

 

케빈의 집에서 기다리던 도중 금방 문자가 왔다.

 

생각과는 다르게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었고 다행히 잘 도착했다.

 

웜샤워 호스트는 이사를 하고서 미처 주소지를 바꾸지 못했던 것,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그리고 너무 좋은 호스트다. 지금껏 만난 호스트들 중에 최고라고 할 정도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호스트인 미샤와 데렉은 출근을 한 상태고 테이블에는 지도와 여러가지 팜플렛을 놔뒀다.. 감동..

 

 

 

 

 

 

여행을 시작한지 100일도 안됐는데 많은 것들이 고장나고 이상이 생겼다.

 

노트북은 화면 일부가 안 나오기 시작

패니어는 찢어졌지~

텐트 폴은 부려저서 짝짝이 쓰고있지~

 

 

 

 

 

 

점심때 자전거 청소를 하려고 보니 스포크가 부러져 있었다.

 

언제 그런건진 모르지만 아마 시내 들어와서 부러진 듯 하다. 그리고 더 문제는.. 림이 균열이 생겼다.

 

 

 

 

 

 

림에 총 균열은 3군데

 

정말 진퇴양난이구나.. 다행히 큰 도시에 있는 상태고 그냥 새거 사면 되는거지만 계속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기니 짜증난다

 

 

 

 

 

 

일단은 그냥 쉬면서 생각하자.

 

최고의 호스트 데렉과 미샤 부부

 

오랫동안 머무르게 됐는데 흔쾌히 수락했다.

 

 

 

 

 

 

미샤의 음식솜씨는 최고

 

 

 

 

 

 

데렉은 어린 애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한다고 한다. 림을 사서 직접 휠빌을 해주겠다고 한다.

 

 

 

 

 

 

가보쟈~

 

 

 

 

 

 

자전거 커뮤니티 센터 도착했숨

 

 

 

 

 

 

전문샵이 아니라 중고위주의 그냥 지역 커뮤니티다.

 

 

 

 

 

 

아저씨들 자전거 교육하고 있고

 

 

 

 

 

 

20불짜리 림과 스포크를 사서 제작하기로 결정

40불을 내야하는데 데렉이 사줬다.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괜찮댄다.

 

요새들어 간간히 드는 생각은 여기저기 민폐만 끼치는 이 여행이 과연 잘하는 짓인가, 라는 점이다.

 

 

 

 

 

 

일단 준비물은 사뒀고, 밤에 고치자

 

빵중독자는 빵이나 먹자

 

 

 

 

 

 

허허~ 50% 세일

맛이 기막히구만

 

 

 

 

 

 

나가기 싫다. 그냥 집에서 숴야지

 

 

 

 

 

 

그물침대가 아주 편하구만

 

 

 

 

 

 

쉬는데 시간은 왜 이리 잘가는 거야.

 

 

 

 

 

 

밴조나 연습하자

 

 

 

 

 

 

머리가 많이 자랐구낭

 

2달 정도부터는 묶고 다녀야지

 

 

 

 

 

 

심심항께 주변산책이나 좀 해볼까?

 

 

 

 

 

 

데렉이 창고에 있는 자전거 써도 된다길래 다혼이 있어서 꺼냈다. 정말 가을냄새 물씬나는 동네구나.

 

 

 

 

 

 

자전거 여행자가 뭐 별거있나, 자전거 타고 찍새가 되는것 뿐이지..

 

 

 

 

 

 

차이나 타운이네?

 

 

 

 

 

 

사실 어느 외국도시가면 차이나 타운 보는맛도 쏠쏠해

 

 

 

 

 

 

뭐 그냥.. 아시아 식품 파는거지만

 

 

 

 

 

 

돌고래들 짝짓기하는 동상인줄 알았네..

 

 

 

 

 

 

그냥 별거 없어. 원래 시티나가면 돈 안쓰는 이상 재미 없는거야.

 

엄마가 그랬어.. 집 나가면 고생이라고

그래서 고생하는 여행중인가벼..

 

 

 

 

 

 

이태리 거리 ~_~

 

 

 

 

 

 

에티오피안 레스토랑은 처음본다. 가보고 싶은데?

 

 

 

 

 

 

하지만 안간다. 비싸다.

 

 

 

 

 

 

다혼 타고 돌아다니니까 한쿡에 있는 친구들이 더 생각난다. 대부분 미니벨로 타니까..

 

 

 

 

 

 

낙엽이 많이 쌓였다.

 

 

 

 

 

 

배고프니 몇장만 더 찍고 빵먹자

 

 

 

 

 

 

주변 구경 끝

 

 

 

 

 

 

뭔가 이쁜 집인데 개새끼가 광견병이 걸렸는지 계속 짖는다.

자전거 여행하면서 개들이 너무 싫어졌다.

 

지금껏 약 10번 정도 개들한테 쫓겼고, 사나운 개 있는 집에서 몇번 묵었더니.. -_-

 

 

 

 

 

 

내일은 축구를 한댄다.

 

 

 

 

 

 

집 도촥 ~_~

 

 

 

 

 

 

퇴근하고 돌아오더니 미샤가 나가서 밥 먹자고 한다.

 

엘살바도르 음식 먹을래? 에티오피아 음식 먹어볼래?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아까 오고싶다고 생각한 곳에 왔다능

 

 

 

 

 

 

뭔가.. 그냥 분위기가 아프리카 느낌이다.

 

 

 

 

 

 

뭐랄까 인도음식 같네? 양고기와 샐러드 및 베지터블 위주로 주문했다.

 

 

 

 

 

 

그럼 먹쟈

 

 

 

 

 

 

인젤라 라고 하는 에티오피안 빵으로 고기 또는 채소를 싸서 먹는다.

뭔가 빵맛이 굉장히 시큼한게.. 낯설다.

 

경험상 아주 가끔 먹는다면 모르겠는데 에티오피아 가서 저것 위주로 먹을 생각하니.. 깝깝하다.

 

저게 주식이랜다.. 휴..

 

 

 

 

 

 

기존의 허브 상태가 굉장히 안좋았다.

그래서 커뮤니티에서 있던 상태 괜찮고 깨끗한 허브를 가져와서 휠 빌딩을 시작

 

 

 

 

 

 

데렉형 쫌 어렵네요.

 

 

 

 

 

 

데렉이 천천히 알려주면서 같이 휠빌딩을 했다.

 

 

 

 

 

 

처음엔 좀 복잡하지만 순서만 알면 쉬운거 같지만.. 물론 몇일 지나면 다 잊어버리겠지 -_-

 

 

 

 

 

 

시간이 쫌 걸리네효

 

 

 

 

 

 

36홀에서 32홀으로 바꾸니 약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deep v 림이 기존 림보다 강하다니 괜찮을거야..

 

휠 빌딩을 다 마치고 림 정렬을 대충 끝내고 다음 날 하기로 함

 

 

 

 

 

 

매우 클래식한 빵이 형태 좋음ㅎ

 

 

 

 

 

 

시내 주말마켓을 같이 가기로 했어요. 데렉&미샤 부부는 텐덤을 끌고

 

 

 

 

 

 

에드먼튼 온지 3일만에 제대로 시내 구경이다 ㅋㅋㅋ

 

 

 

 

 

 

새로 장착한 휠

 

짐 싣고 달리진 않아 잘 모르겠지만 괜찮을 것 같다.

 

만약 그래도 고장나면 다음엔 진짜 좋은걸로 바꿔야지

 

 

 

 

 

 

시내 도촥

 

 

 

 

 

 

사람이 그리 많진 않네

 

 

 

 

 

 

일단 자전거 묶고

 

 

 

 

 

 

구경!

 

 

 

 

 

 

뭐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도 자주 가봤지만 주말시장에서 파는건 그냥 뻔하다.

 

채소류. 조금 저렴한 빵 위주의 식사들. 홈메이드의 이것저것 생필품 등등

 

그래도 올때마다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난 그냥 사진만 많이 찍고 주변에 지나다니는 이쁜여자 구경해야지

 

 

 

 

 

 

찰칵

 

앗 채소가게 초록색 스웨터 처자 진짜 예쁘다.

 

 

 

 

 

 

토마토가 검하네? 찰칵

 

 

 

 

 

 

그냥 찰칵

 

 

 

 

 

 

빵은 무조건 찍어야하니 찰칵

 

 

 

 

 

 

신기한 버섯이 많으니 찰칵

 

 

 

 

 

 

나도 한번ㅎ

 

 

 

 

 

 

나는 당분 중독자니까 쵸콜렛도 찰칵

 

 

 

 

 

 

유명한 커피집이라길래 ㄱㄱ

 

 

 

 

 

 

이름이 단호박 파이

 

파이가 아니라 차

 

 

 

 

 

 

집에 와서 맥주제조를 하기로 함

 

도와주기로 함

 

 

 

 

 

 

일단 물을 끓이고

 

 

 

 

 

 

몰트를(맞나?) 빻아서 뜨거운 물에 넣고 미쿡 화씨 130 전후로 맞추는것 같당

 

그리고 한시간 기다리고 몰트에 담가둔 액체를 짜내서 한시간 끓이고 식힌 뒤 이스트를 넣고 한달 발효시키면 된단다.

 

뭐야! 기껏 도와줬더니 나는 못먹잖아.

 

 

 

 

 

 

그동안 짝짝이 텐트 폴대를 썼는데 크기에 맞게 톱으로 다 잘라버렸다.

 

짝짝이를 쓰니 이너텐트가 형태가 매우 부자연스러워서 하도 불편해서 새로 살까했는데 안사도 되겠네!

 

 

 

 

 

 

저녁 묵쟈

 

 

 

 

 

 

쉐프가 채식주의자니까 고기는 없다. 대신 콩고기

 

 

 

 

 

 

마시똬

 

 

 

9월 28일 : 25$ / 97KM


9월 29일 : 20$ / 96.5KM


9월 30일 : 0$ / 98.7KM


10월 1일 : 11.6$ / 98KM


10월 2일 : 0$ / 93KM


10월 3일 : 0 / 0


10월 4일 : 56.5$ / 0KM


10월 5일 : 5.5$ / 7KM

 

 

여덟번째 일기

 

 

 

어제는 그토록 덥더니 오늘은 완전 춥다. 오락가락 진짜 짜증나네 ㅡㅡ

느지막히 출발했지만 길이 좋아서 금봥 화이트코트에 도착했다. 텐트 치고 자전거 점검하는데 문제 시작

거의 반 이상 나가버린 스포크 쪼여줬다. 빠져나갈 듯 헐렁거리기에..

근데 휠이 완전히 어긋남 ㅋㅋㅋㅋㅋㅋ 큰일이다. 제대로 하는법 기억 안나는데

 

겨우 간신히 엉망진창 된것만 손 봐뒀다. 역시 함부로 만지면 안되는 운명인가봐.. 2일만 버텨라 스포크

 

하루에 말을 한마디도 안하니 혼잣말을 하는 버릇이 생긴다. 사람이 필요하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것에 절감합니다.

사람은 결코 혼자가 되면 안되나봅니다.

가치로 따지지 않고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싶습니다.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따뜻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요새 매일 드는 생각은 이것들..

 

 

Posted by 켄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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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1% 2013.10.07 16:27 신고

    뜨거운 나날이구만~

  2. addr | edit/del | reply karu 2013.10.08 12:26 신고

    이번 여행기는 특히 공감이 많이 가네요~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몸 잘 챙기세요!

  3. addr | edit/del | reply 박지애 2013.10.08 12:27 신고

    건강하게 안전하게 유유

  4. addr | edit/del | reply 하령 2013.10.10 17:44 신고

    사진으로라마 구경 잘했다!
    이제 힘든 여정이 남았구나. 힘내!!!!!

  5. addr | edit/del | reply erica 2013.10.13 04:39 신고

    초코우유 4리터에 빵터졋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