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경을 넘는다. 넘자마자 들이닥치는 이 혼잡함

 

몇주전에 티후아나를 하루동안 갔다온 혜영누나 말 대로라면 굉장히...


 

 

위험해 보이고 다시가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과연 국경도시에서 무사히 별일없이 지나갈 수 있을까?

 

 

 

 

 

국경을 넘으려는 사람부터 장사하는 사람, 거지등등 시장바닥을 연상하는 도시 티후아나

 

인도도 움푹파인데가 굉장히 많고 차들도 질서가 있지 않고 왠지 모르게 필리핀 세부가 연상된다.

 

 


티후아나에서 있는 유일한 웜샤워스 호스트 게르라도 집 도착

 

그와 메세지로 대화할때 나한테 충고를 한 목록


1. 절대 신용카드를 쓰지말라
2. 길거리 음식을 먹지말라
3. 차 조심하라, 티후아나의 교통은 미친 수준이다.

 

 

 

 

 

 

겔ㄹ라도가 정식발음임

 

 

 

 

 


국경 근처에 위치한 곳이라 금방 찾았지만 조금 긴장한 탓인지 아주 약간 시간이 걸렸다.

 

 

저들은? 다리밑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혼잡한 티후아나의 교통상황

 

 

나 저 대교위에서 자전거타는게 어떤 놈아가 몽둥이들고 나한테 쫓아옴

열나 쫄아서 페달질로 도망갔네

 

 

 

 

 

 

집에 오자마자 짐을 풀고 여권에 스탬프를 찍지 않고 입국해서 게르라도와 함께 ㄱㄱ

 

오는 길에는 환전완료

 

 

 

 

 

아.. 정말 멕시코구나

 

여기까지 오다니 신기하다.

 

 

 

 

 


티후아나에는 메말라버린 큰 강(?)이 있는데 이 강따라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다르다 한다.

 


강 왼쪽편에 사는 사람들은 상류층

강 오른쪽편에 사는 사람들은 빈곤층


강 주변머리에 사는 사람들은 중간 수준의 생활으로 살아가고 있다네

 


게르라도는 강 주변머리에 산다고 한다네


 

 

 

 

 

 

오자마자 구경온 마트

내가 좋아하는 빵........... 정말 싸다


상태도 좋고 긔요미스러운것들이 5~6페소하네

 

좋아

 

멕시코를 내 빵 본거지로 삼겠어

 

 

 

 

 

 

아침점심저녁새벽 내내 개새끼들이 짖어댄다네

 

여기 멕시코 개들은 왜케 짖어대는지 모르겠다네

 

한마리가 짖으면 다른애들도 따라 짖는다네

 

 

 

 

 

 멕시코에서 먹는 첫 식사는 역시 타꼬

 

비프타꼬 3개에 음료수까지 해서.. 음 약 5천원?

 

 

 

 

 

 

나쁘지 않넹

 

 

 

 

 

 

과일들과 야채들은 무료다 ~_~

 

 

 

 

 

 

멕시코 과일주스

왼쪽것 맛있음

오른쪽것 'AMI' 열라맛있음

AMI는 얼마나 맛있는지 화학성분이 잔뜩 들어가서 거의 쓰레기수준

 


게르라도 'AMI는 최고의 멕시코 쥬스야! 키킥킼'

 

 

 

 

 

 걷는다. 같이

 

 

찻길도 당당하게

 

 

 

 

 

 

저런 초록색 형태의 버스들은 굉장히 난폭하게 운전하니 항상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를 받았다.

 

 

 

 

 

 

이상해?

 

멕시코에 온걸 환영해..

 

 

 

 

 

 

조금 잘살겠다. 하는 집들은 죄다 담장 위에 가시가 덕지덕지 박혀있다.

 

멕시코의 빈부격차를 가늠하게 만드는 모습..

 

 

 

 

 
다음 날 티후아나 경관구경

 

강 왼쪽편에 있는 산 정상부근에 올라오니 시내가 다 보인다. 심지어 미국까지도..

 

강 왼쪽편의 끄트머리까지 오니 게르라도 말 대로 집들이 미국의 대저택 수준이다.

 

 

 

 

 

정말 잘 사나보넹

 

 

 

 

 

 

리즈는 할아버지가 중국계라고 한다.

 

 

 

 

 

 

이상한 꽃

 

 

 

 

 

 

이상하게 생긴 나무

 

멕시코인인 게르라도가 보기에도 이상하대

 

 

 

 

 

스페니쉬를 모르니 음식 이름도 모르고.. 일단 랜덤으로 선택해야하네

 

 

 

 

 

 
콘 또르띠아랑 함께 멕시코 첫 맥주 인디오를 먹어봤는데

 

괜찮넹 1리터에 약 1300원 수준의 가격

 

 

 

 

 

대충 보아하나 멕시코의 물가가 결코 싼건 아니다.

 

'일부 품목' 들만 그나마 저렴한 듯


 

 

 

 

 

게르라도의 아내 리즈가 만든 엔빠나다

 

엔빠나다는 필리핀에서도 먹어봤는데 이 사실을 얘기하니 굉장히 놀라한다.

하긴 아시아에 그게 있다니 놀라울 지도..

 

 아마 스페인 정통 음식(?) 일까나

 

나도 잘 모르게썹

 

 

 

 

 

환전한 멕시코 돈

 

500페소는 화폐인물이 김정일 같이 생겼다.

 

 

 

 

 

무챠스 그라시아스 게ㄹ라도

 

 

 

 

 

 

티후아나를 빠져나올때는 굉장히 더럽고 혼잡했는데 조금 벗어나니 깔끔해졌다. 그.나.마

 

 

 

 

 

 

안개가 많이꼈던 요상스런 마을

 

 

 

 

 

 

갑자기 엄청난 바람에 의해 안개가 쓸려나가고 햇빛이 짱짱해졌다.

 

 

 

 

 

 

여기서 쉴겸 그냥 밑져야 본전으로 wifi을 켰는데 무료가 잡혀!!! 오...

 

국경도시라서 더 민감하고 예민했는데 도시를 벗어나니 긴장이 조금 풀린달까..

 

 

 

 

 


티후아나에서 엔세나다로 가는 유료도로가 폐쇄됐다.

 

게르라도 말에 따르면 유료도로는 자전거는 무료로 진입할 수 있다고 했으나

아예 폐쇄됐으니..

 

샛길따라 이동하는데

 

 

 

 

 

 

과연 샛길은 어떨까?

 

 

 

 

 


완전 노숄더! 갓길 전혀없음

굉장히 위험한 곳이다.


특히나 산길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도로 주변에 십자가들이 굉장히 많았다.

여기서 죽은 사람들이 많은거얌


일본인 묘지도 봤다.


 

 

 

 

 

YES. I Love Cookie

 

 

 

 

 

 

호르헤라는 어린 친구가 호스트가 되어주었다.

 

 

 

 

 

 

역시 타꼬집은 가는 곳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것 같기도 해

 

 

 

 

 

 

함께 생체연료를 집어넣기 위해 도착한 따코가게


꿀맛 역시 현지 따코는 달라!

 


따꼬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오챠따.. 오찻따 ㅠ

 

 

 

 

 

 

엔세나다의 야경

 

티후아나도 그렇고 엔세나다도 그렇고 구글지도에서 봤던 것보다 도시 규모가 훨씬크다.

 

즉슨 구글맵에 표지않되는 것들이 굉장히 많다는 의미

 

 

 

 

 

 

따말레라는 음식

보통 아침식사로 많이들 먹는다던데

 

 

콘과 바나나를 같이 섞어 만든 종류와 소고기?를 넣은 종류가 있다고 한다.


나는 바나나쪽 따말레가 내 취향임

 

 

 

 

 

 

 최연소 호스트인 호르헤 18세

한쿡나이로 19세 고딩이지만 여기서는 대학생


아버지 이름도 호르헤


혹시 멕시코나 중남미에서는 이게 일반적일까?!

 

 

 

 

 

 

타이어 갈아야한다고 해서 같이 가고~

 

 

 

 

 

 

호르헤의 전 여친 신띠아랑 함께 나들이를 가겠어요 ㅅㅅ


 

 

 

 

 

조쿠나 아미고여

 

 

 

 

 

 

해변에서는 무슨 음식도 팔던데

 

 

 

 

 

 

맛없어 보여서 그냥 안샀음 ㅇㅇ

 

 

 

 

 

 

데리고 온 이곳은 LA BUFADORA 라는 관광지

 

 

 

 

 

 

관광적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음..... 빵......

 

 

 

 

 

 

볼거리가 갠츈하넴

 

 

 

 

 

 

선인장들도 가면 갈수록 많아지고

 

 

 

 

 

 

한쿡, 중쿡 꼬맹이들도 많고

 

 

 

 

 

 

날씨가 돌아다니기에는 적절하네

 

 

 

 

 

 

배아파

 

 

 

 

 

 

음 좋은 음악이에요.

 

 

 

 

 

 

멕시코 현지에서 먹는 츄러스는 한쿡의 모 놀이동산 것보다 훨씬 쫄깃하고 담백했다능


관광지라 그런지 더 비쌀수도, 가격은 한쿡돈 2천원
 

 

 

 

 

 

돌아온 엔세나다의 비치

 

말 타고 해변을 거니는 투어인가 보다.

 

 

 

 

 

 

코코로코라는 이름의 주전부리?

 

코코넛 열매를 썰어 넣고 각종 견과류와 함께

 

어느 매운 향신료(?)와 섞어서 만든 것


우리나라로 치면 약간 떡볶이 수준의 음식일까나

 


 

 

 

 

 

 안뇽 멕시코 고딩

 


 

 

 

 

좋은지고..

 

 

 

 

 

정말 멕시코스러운 느낌의 관광지였어 구경잘했어

 

형 데리고 다녀줘서 고마웡

 

 

 

 

 

 

 섹시한 누나가 생선을 튀기고 있어

 

 


 

 

 

 

호르헤와 같이 온 또 다른 따꼬집

화요일에 더 저렴하다는데 정말 조금 더 싸네

 

 

 

 

 

 

TACO DE ESPECADO (생선타코)

TACO DE CAMERON (새우타코)

 

스펠링이 틀렸을 수도 있음

 

 

 

 

 

 

일반 타코보다 더 꿀맛.. 맛의 수용소

 

 

 

 

 

 

잇힝!

 

 

 

 

 

 

호르헤네 개들이 내 옷 다 핥아먹음 털 날리네

 

다시 빨아야지ㅠ

 

 

 

 

 

 

확실히 조금씩 남하할수록 영어를 할줄 아는사람을 만나는게 적어진다.

 

호르헤 가족중 유일하게 영어를 하는게 아빠 호르헤와 아들 호르헤뿐


 

 

 

 

 

 

아빠 호르헤가 가는날 식사까지 챙겨주셨다.


Gracias! Padre Jorge!

 

 

 

 

 

15P = 1000원


2월 15일 : 157P / 50KM

 

2월 16일 : 50P

 

2월 17일 : 50P / 104KM

 

2월 18일 : 56P

 

 

 

 

30번째 일기

펜스 하나로 달라지는 세상이 얼마나 큰지 실감하게 되는 날
국경을 육로로 넘은건 처음은 아니지만 이렇게 달라지는 지금 직접 몸으로 느끼는게 처음이다.
과연 이 혼잡한 도시에서 그나마 안전한(?) 곳으로 가는 것은 가능한 일인가
개들은 왜이리 짖는가
대체 얘들은 왜이리 짖는가
무엇을 보고 짖는가.....ㅡㅡ
스페니쉬를 제대로 공부하고 올걸 이라고 생각하는 뒤늦은 후회는 그만..

Posted by 켄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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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Kenneth J. Ro 2014.03.01 08:35 신고

    캐나다 국경에서 미국올때랑은 전혀 다를꺼라 했었지 ㅋㅋㅋㅋㅋ 멕시코는 국경 넘으면 신세계 ㅋㅋ

  2. addr | edit/del | reply 하령 2014.03.01 09:43 신고

    미국이랑 느낌이 확연히 틀리군!
    타코의 고장인가? 맛있겠다 ㅎㅎ
    조심히 다니고!!

  3. addr | edit/del | reply 우주여행자 2014.03.01 09:50 신고

    아..추억의 멕시코 ㅋㅋ
    멕시코 그래도 의외로 있을 거 다 있지 않나?^^ 대형마트에, 식당에, 가전제품 판매점에.. 등등.ㅋㅋ 멕시코가 라틴아메리카에서 나름 선진국.ㅋ
    그래서 물가 전혀 안 쌈.. 멕시코 물가 비싸서 식당에서 밥 먹은적이 별로 없음. 중미 내려가면 갑자기 물가가 싸짐.ㅎ 한끼에 천 오백 원 정도..그대신 더 위험.ㅎ
    밤에 자전거 안 타고.. 조심히 하면 괜찮을꺼야..

    글구 명심할 건..
    카메라는 도둑 맞으면 다시 사면 돼.. 돈이야.. 다시 통장에서 찾으면 돼지..
    근데 목숨은 딱 한 번 밖에 쓸 수 없는거니까..
    돈달라고 하면..걍 줘...
    ==
    직접 만난 자전거 여행자에게서 들은 건데..
    자전거 타고 가던 도중 멕시코에서 총강도를 만났데. 바로 핸들 꺾어서 도로 한복판으로 갔데. 왜 갔냐고? 도로 한복판에 가면 차들이 멈춰 서거든. 그럼 시선이 집중 돼지.. 그럼 도둑은 그냥 도망가는거야..
    .......근데 난 이 방법 추천 안 해.. 걍 돈 줘......

    (3~4일 쓸 분량의 돈만 지갑에 넣어 놓고.. 나머지 큰 돈은 가방에 잘 숨겨둬.. 어디다 숨겼는지 잘 기억해야 함.ㅋ 안 그럼 나중에 찾을 때 가방 다 뒤 엎는 일이 발생.ㅋㅋㅋㅋㅋㅋㅋ
    멕시코에서 사는 일부 한인분들은 도둑맞을 돈을 따로 들고 다닌다고 하네. 도둑 만나면 바로 주려고. 돈보다 목숨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지. )

    알아서 잘 하겠지만..암튼.. 조심히 하면 잘 될거야.. 사람들이 계속 겁줘서 무서운 마음이 들 땐.. 날 생각해.ㅋ 나 아직 살아있수.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yux2.com 켄사군 2014.03.02 13:08 신고

      내 걱정해주ㅓ서 감사해요
      근데 바하는 본토멕시코랑 다르데... 바하 정말 깡촌이다 진짜 ㅜㅜ

  4. addr | edit/del | reply 1% 2014.03.01 12:39 신고

    개판이구만...

  5. addr | edit/del | reply 동준 2014.03.02 13:11 신고

    ㅋㅋㅋ형 조심해요 ㅠㅠ 멕시코 듣기만해봐서 잘은 모르지만 엄청 위험하다고 ㅋㅋㅋㅋㅋㅋ학원선생님이 놀러가지 말라고 했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ㅋ

  6. addr | edit/del | reply 오새봄 2014.03.02 15:04 신고

    나도 바나나 따말레 좋아하는데.. ㅋㅋㅋㅋ 역시 달다구리 좋아하는 입맛이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