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아줌마는 로스쿨에서 법학도들을 가르치신다고 혹시 일정이 없으면 같이 가자고 하셨다.

 

오 저야좋죠!


 

 

 

 

 


근데 도착하자마자 난 일하러 갈테니 5시반에 보자... 래


뭐여 난 대체 왜 따라온걸까

 


그런데!!! 저녁식사를 할 괜찮은 한국음식점을 찾아놓으라고 하신다. 앗싸 콜, 딜

 

 


 

 

 

 

뽕의 나라

 

간판보고 마약이 생각난건 나뿐일까

 

 

 

 

 

 

파격적인 머리의 흑인누나도 구경하규

 

 

 

 

 

 

로스엔젤레스는 정말 생각이상으로 크다.

 

서울의 세배, 네배정도의 크기인것 같아

 

 

 

 

 

 

어쨌든 때가 왔어

 

 

 

 

 

 

그렇게 도착한 고깃집.. ㅠ_ㅠ..

 

삼겹살 부위를 먹은적은 조금 있지만 야채며 뭐며 완전한(?) 삼겹살을 먹는것은 5달만에 처음이다.

 

 

 

 

 


남한의 정취를 느끼기위해 일부러 맥주도 하이트를 골랐다. 헤헤


 

 

 

 

 

 

다음날 헐리우드를 거쳐서 이동을 하기로 했엄

 

LA는 크니까

 

 

 

 

 

 

헐리우드 메인거리라던데

 

 

 

 

 

 

그나저나 미국은 인터넷 옵션마다 속도가 천차만별인가

 

여행기 올리는데 속 터질것 같다.

 

 

 

 

 

 

뭐 이런 관광지는

 

 

 

 

 

 

유명한 건물 하나하나 찍고 사라져 주는게 예의지

 

 

 

 

 

 

한참 구경 잘하다가 타이어펑크 ㅡ_ㅡ;

 

 

 

 

 

 

좀 쉬다 이동해야지

 

 

구경하다가 분홍색 바지의 어느 친구가 말을건다. 잘곳없으면 우리집 와서 잘래?

 

웜샤워 카우치 불변의 법칙

'호스트를 구하면 헌팅이 들어온다' - 김유유 -


 

 

 

 

 

 

웜샤워스 호스트 아저씨가 5시반 이후로 오라길래 천천히

 

 

정확히 5시반에 도착했다.

 

 

 

 

 

 

그리고 밤이 찾아왔어

 

 

 

 

 

 

불이야

 

 

 

 

 

 

그래 밤이 찾아왔어

 

먹방할때가 온거지

 

 

 

 

 

 

켄트 아저씨 안뇽하세요?

 

반가워요

 

 

 

 

 

 

1973년도에 알래스카부터 남미까지 횡단하던 팀이라던데 그때 당시는 길이 험한 정도가 아니였나봐

 

난 참 21세기에 여행하고 있는걸 참 복받은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다음날 ㅎ

 

 

 

 

 

 

꿈과 희망의 나라

 

 

 

 

 

 

디즈니랜드에 왔어!

 

 

 

 

 

 

우와~

 

 

 

 

 

 

라고 얘기하지만 난 별로 애니를 안 좋아해 사실

 

정확히 말하면 디즈니회사의 애니

 

 

 

 

 

 

그래도 유명하고 와보고 싶은 곳이니 왔어

 

 

 

 

 

 

스탈린 동상이 생각나는구나..

 

 

 

 

 

 

꼬마들이 참 많군

 

 

 

 

 

 

날씨도 좋구만

 

적절해

 

 

 

 

 

 

주먹밥!!!

 

같이 놀러온 누나가 싸왔어

 

 

 

 

 

 

얘랑 핸드폰으로 사진 찍었었는데..

 

 

 

 

 

 

곧 재앙이 들이닥치겠지

 

 

 

 

 

 

이리저리 구경하고~

 

 

 

 

 

 

관광지에 오니 할말이 별로 없넹

 

 

 

 

 

 

그냥 천천히 보세요.

 

 

 

 

 

 

 

 

 

같이 온 희경누나

 

당분간 자주 나올거야

 

 

 

 

 

 

캘리포니아 선샤인~

 

 

 

 

 

 

디즈니랜드라 그런가 유모차 부대가 엄청 많군

 

 

 

 

 

 

난 이쁜 여자랑 사진찍어야지

 

 

꿈과 희망의 동산에는 공주님이 많자나

 

 

 

 

 

 

헤헿 신난다~

 

 

 

 

 

 

 

 

 

 

엑스칼리버도 뽑아보려 하는데 힘이 부족해

 

 

 

 

 

 

 

 

 

원숭이도 조련해보고~

 

 

 

 

 

 

역시 음악하면 펑크지..

 

 

 

 

 

 

오늘은 휴무입니다.

 

자전거 안탑니다.

 

 

 

 

 

 

어??????????????????

 

응???????????????

 

 

 

 

 

 

핸드폰 잃어버렸다.

 

도무지 어디서 없어진지 감이 안온다. 시점조차 기억이 안나

 


 

 

 

 

패닉........ 패닉

 

 

 

 

 

 

일단 왔던곳 다시 돌아가보고 직원들한테도 물어봤는데


가망이 없을것 같아

 

 

 

 

 


인포메이션가고 분실물센터가서 일단 서류작성은 했는데 어떻게 될까?


사실상 찾는건 불가능일것 같은데

 

 

 

 

 

 

뭐 웃어야겠지?

 

 

 

 

 


허허허허허허허허허

 

 

허허허허허

 

 

 

 

 

 

할할할

 

 

 

 

 

 

헤헤헤헤

 

 

 

 

 

 

흑흑.....

 

 

 

 

 

 

계속 습관적으로 앞주머니 뒷 엉덩이 주머니 팡팡


가방 탁탁 치니

 

누나가  어차피 핸드폰 없으니 주머니 그만 만지적거리래 ㅋㅋㅋㅋㅋㅋ

 

 

 

 

 

 

흑흑..

 

꿈과 모험의 나라가 나에게 빅엿을 주었어

 

미키마우스를 다 박멸해버리겠어

 

 

 

 

 

 

 일단 그래도 먹긴 뭘 먹어야겠어

 

 


 

 

 

 

난 동물이니까

 

 

 

 

 

 

메뉴가 와서 사진을 찍고 먹으려는데 서빙을 잘못했대

 

사진 안찍고 먹었다면 어쨌을려고 ㅋㅋㅋ 이 양반들이

 

 

 

 

 

 

그럼 먹자~

 

 

 

 

 

 

연어 햄버거 먹어야지

 

 

 

 

 

 
디즈니랜드 매장 닫기 직전에 갔는데도 핸드폰 들어온거 없대

사실상 포기하기로 했엄

 


 

 

 

 

중고폰을 사야만 하겠구나


허허

 

 

 

 

 

 

우울한 버스안..

 

 

 

 

 

 

오늘 LA 한인 자전거클럽 사람들을 만나기로 해서 비치길을 가는데

 

태양이 엄청 이쁘네? 황사인가?

 

완전한 레드썬이야

 

썬칩먹고 싶다.

 

 

 

 

 

 

근처에 산에서 큰 산불이 나서 재로 뒤덮힌 것이었어

 

어쩐지 황사같은 느낌이 들던데 잿가루였구나

 

 

 

 

 

 

잿가루에는 고기를 먹어야 몸에 좋대서

 

5달만에 김치찌개를 먹고 ㅠ

 

 

 

 

 

 

중고 아이폰을 180달러에 사기로 했어

 

완전 한국이네 요기

 

 

근데 정말 웃긴게 사자마자 클럽 지인이 100달러에 판다고

 

이쪽으로 오고 있는데 거의 도착할때가 됐다는거야

 

 

바로 환불 ㅈㅅ

 

 

 

 

 

 

그래서 케이스랑 아이폰을 120달러에 샀어

 

 

마침 마빅림으로 바꾸면서 다이나모 허브를 100달러에 켄트아저씨한테 팔기로 하고

 

캐서린 아줌마가 내 헤드라이트 부숴먹어서 20달러를 받았는데

 

꽁돈 120달러가 바로 나가버렸네

 

이거 웃어야되나 울어야 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이폰 5S를 사서 기존폰을 팔게되신 건데 정말 운이 좋았던거 같다 ㅠㅠ

 

감사합니다. 찬준이형 새봄아

 

 

 

 

 

 

골뱅이 무침

 

묵 무침

 

통닭

 

순대볶음

 

 

저 귀국한거 아니에요.

 

이건 신세계다..

 

 

참이슬에 하이트

 

에헷 나흣 콰흣 나흐흣~~~

 

~_~

 

 

 

 

 

 

사실 웬만한 한인가게 봐서 놀라진 않는데

 

뚜레주르가 미국에도 있다니...... 짱

 

 

 

 

 

 

게다가 한국횟집이 있어 ㅋㅋㅋㅋ

 

 

 

 

 

 

한인마트에서 산 떡볶이와 김밥

 

떡볶이가 1달러!

 

정말 대단하시네요.

 

 

 

 

 

 

헥헥 같이가

 

 

 

 

 

 

이런것도 타고 다니고 돈이 많나보네

 

 

 

 

 

 

정말 캘리포니아스러운

 

정말 로스엔젤레스스러운 경치

 

 

 

 

 

 

레돈도 비치를 따라서 라이딩을 하기로 했어욧

 

 

 

 

 

 

날이 적당히 덥구나~

 

 

 

 

 

 

헤헤 좋아

 

 

 

 

 

 

다음에 또 와야지

 

밤에 와야지 밤에 오자오자

 

 

 

 

 

 

새봄이하고는 애리조나 주를 갔다와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

 

고마워 새봄! 나의 수호천사 ㅋㅋ

 

 

 

 

 

 

나는 다른 자전거 여행자보다 자전거에 엄격한 사람이니까 스프라켓을 청소하기로 했업

 

 

 

 

 

 

청소는 가랭이를 쩍 벌리고 해야 제맛이지~

 

 

 

 

 

 

그리고 도착한 마빅 719 휠셋

 

이것도 부서지면 나 여행안할거임

 

때려칠거야

 

 

 

 

 

 

너 잘 해줄수 있지?

 

 

부서지면 개밥으로 줄거야

 

 

 

 

 

 

켄트아저씨는 주말에 놀러가신다고 금요일 저녁에 떠나셔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보는건 저녁이었다.

 

신세진거 정말 감사해요 ㅎ

 

 

 

 

 

 

친한 형의 친형이신 기종이형이 LA에 살고 계셔서 마빅 휠셋과 갖가지 물품을 그동안 맡겨주셨다.

 

게다가 맛있는 짜장면과 탕수육도 ㅠ

 

다시한번 기종이형과 기석이형에게 감사를!!!

 

 

 

 

 

 

여행기 먹방이 거진 한국음식이라 낯설지요?

 

나도 낯설어

 

 

 

 

 

 

밤에도 날씨가 좋구나~

 

 

 

 

 

 

스페어 타이어도 구입을 했어욤

 

새로나온 딜럭스

 

 

이거 뭐 경량화 하나 마나네 ㅋㅋㅋㅋㅋ

 

 

 

 

1월 13일 : 0 / 15.7KM


1월 14일 : 0 / 45KM

 

1월 15일 : 115$ / 60KM


1월 16일 : 120$ / 37KM


1월 17일 : 7.5$ / 68KM


1월 18일 : 0

 

 

26번째 일기

 

다른 대도시에서는 항상 시간이 남고 널널해서 푹 쉬느라 바뻤건만 로스엔젤레스 와서는 너무 눈코뜰새없다.

북미 여행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재미있구나~

한가지 아쉬운건 핸드폰을 잃어버리면서 그간의 모든 기록, 일지, 일기가 다 분실이 되버린것..

 

뭐 어차피 한번쯤은 없어질것 감안했지만 가슴이 아프구만

 

 

Posted by 켄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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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ingyulee.tistory.com/ 밍규리 2014.01.19 13:45 신고

    일기는 종이에 적어야 제맛인데...
    기억에 캄보디아에도 뚜레쥬르가 있었음 ㅎㅎ
    아오 아침에 그룹만드느라
    출발 자체를 안해버렸음..;;

    자 이제
    저 위에 나오는 희경씨? 새봄씨
    이야기 좀 풀어보지 않겠나?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yux2.com 켄사군 2014.01.19 13:50 신고

      평소에 달릴때는 폰에 일기 쓰고 시간 많이 남을때 종이에 옮겨적는데
      큰 분량을 분실한것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등장인물에만 집중하지마세영

  2. addr | edit/del | reply 푸른미소 2014.01.19 14:25 신고

    완전 한국이네!!
    한국인들도 많이 등장하고 간만에 한국음식 먹방 제대호 했구나

  3. addr | edit/del | reply 1% 2014.01.19 14:53 신고

    디즈니랜드에 불을 질러야겠구만~

  4. addr | edit/del | reply 냐옹쨩 2014.01.19 15:16 신고

    떡볶이가 1달러?????? 한국보다 싸다

  5. addr | edit/del | reply 조선아 2014.01.19 18:20 신고

    앗 저 뒷모습 등장했어요! 남의 여행기에 엑스트라로 처음 등장해봐요! 신난다!

  6. addr | edit/del | reply 우주여행자 2014.01.20 04:41 신고

    아.. 봄이 내 여행기도 나온 사람인데.ㅋㅋ 봄이가 짱이야.ㅋㅋㅋ 핸폰 잃어버렸구나.. ㅠㅠ..힘내

    • addr | edit/del 오새봄 2014.01.20 06:24 신고

      이번에 웜샤워스 호스트도 등록했어 ㅎㅎ 이러다가 엘에이 지나는 한국 자전거 여행자들 다 만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ㅎㅎ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yux2.com 켄사군 2014.01.20 14:12 신고

      봄이는 우리둘이 소유합시다

    • addr | edit/del 우주여행자 2014.01.22 08:12 신고

      봄이 내가 2년 전에 먼저 알았는데.ㅋㅋ 켄사군 한 발 늦었음.ㅋ

  7. addr | edit/del | reply 준우맘 2014.01.22 02:03 신고

    에고공 힘들고 짜증났겠다 ..힘내!
    저분은 데니형?닮았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