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고립됐는데 미소가 나오냐

 

 

 

 

 

 

그래 먹고보는거야. 일단 먹자

 

 

 

 

 

 

제프옹은 요리를 참 잘한다니까~

 

 

 

 

 

 

이웃사촌인 줄리와 앤디가 왔어

 

 

 

 

 

 

마시자 마시자

 

결국 뉴포트까지 제프아저씨가 차로 태워다 주기로 했다.

 

모든 곳이 다 고립된 상황이었는데 해변마을인 뉴포트는 그래도 녹았다. 웸캠으로 미리 확인ㅎ

 

 

 

 

 

 

바보같은 미국인같지? 찍어 - 줄리왈

 

 

 

 

 

 

다음날 신문.. 근 몇십년만의 폭설이란다. 이곳은 그.나.마 사정이 좋은 듯

 

남부나 동부쪽은 사람도 죽고 난리가 났다데

 

 


 

 

 

 

에이 그래도 도로는 녹았겠징 했는데 저게 메인도로..

 

전혀 안녹았다. 대체 얼마나 온거야?

 


 

 

 

 

여기가 알래스카 같네;

 


 

 

 

 

헐퀴

 

 

 

 

 

 

만약 오늘 자전거로 갔다면 절대 뉴포트에 도착 못했을 듯 하다.


감사해요 ㅜ.ㅠ 흑

 


 

 

 

 

먹을것 샀는데 오레건주는 물건살때 세금이 안붙어서 그런지 유난히 다른곳보다 더 싸게 느껴졌다.

 

뉴포트 마을 외곽까지 데려다주고 헤어지기로 했는데 여기도 그닥 도로 상황이 좋질않네

 


 

 

 


완전 힘차게 추운걸

 


 

 

 

 

저 사람들은 제 정신인가.. 이 날씨에 서핑을 하려고 하네

 

 


 

 

 


빵과 나

 

 

 

 

 

 

 

나란남자 빵을 즐길줄 아는 남자

 


 

 

 

 

조금씩 조금씩 내려갈수록 눈이 사라진다. 다행이넹ㅎ


 

 

 

 

 

춥다라고 생각하는것도 이젠 지겨움

 

이렇게 말해보자, 더워져라 더워져라

 


 

 

 

 

겨울엔 오지은 노래를 듣자

 

 

 

 

 

 

오늘은 어디서 잘까?

 


 

 

 

 

나쁘지 안쿤.. 해변에서 자볼까? 캠핑금지라는데 ㅋㅋ 그럼 10시간정도 머문다고 생각하쇼

 


 

 

 


물이 언다.

 


 

 

 

 

일단 치고

 


 

 

 

 

날씨가 어찌나 추운지 모래가 얼어서 걸을때도 음푹 파이지도 않는군

 

 

 

 

 

 

그러니 저녁은 안에서 먹어야징


 

 

 

 

 

물이 얼어버리니 텐트안에 죄다 넣고 잤는데도 완전히 얼었다.

 

새벽에 목 말라 죽을것 같으면서도 추워서 거의 잠들지 못했다.


 

 

 

 

 

여행하면서 오늘이 가장 추운것 같다. 대충 -15도는 됐던것 같아

 

마실건 없으니 그나마 남아있던 얼어버린 배를 먹었는데 이 맛을 절대 잊지 못할것 같아

 

유스케가 겪었던 비스무리한 일을 겪는구나.

 

 

 

 

 

 

얼른 가자 으앙 배고파 마을아 나와라

 


 

 

 

 

터널 넘구

 


 

 

 

 

그냥 갖고있던 과자로 아침먹고

 

 

 

 

 

 

폭포물같은데 죄다 굳었네

 

 

 

 

 

 

허헛 

 

 

 

 

 

 

엇 저거슨? 확대해볼까염?

 


 

 

 

 

엇 저거슨? 물개들이네? 100마리는 넘어보이는걸?

 

 

 

 

 

 

신기바잉

 

 

 

 

 

 

한참을 쳐다보다 언덕을 넘으니 기념품가게가 나왔넹

 

일단 면상좀 씻고 여기서 몸을 녹이자


구경 좀 하규 커피 사 마시규

 


 

 

 

 

먹을까 말까 매우 고민했는데 물통도 죄다 얼었겠다. 음료수도 리필되니 먹자

 

약 4개월만에 맥도날드 첨 가봤다.

 


 

 

 

 

추우니까 우체국 안에서 쉬구

 


 

 

 

 

웜샤워스 호스트 주소에 갔는데 제대로 된 주소가 아니네? 빅엿을 먹이다니..

 

 

 

전화를 했는데도 안받아서 음성메세지 남기고 맥도날드에서 주구장창 기다리기

 

 

 

 

 

 

약 2시간만에 만남

 

저녁을 먹는데.. 음............ 너무 짜요 ㅠ

 


 

 

 

 

콜렌 아줌마는 애완동물 구조로 신문에도 날 정도로 많이 유기견 유기묘를 구하셨단다.

 

요 녀석 날 좋아하는군

 

 

 

 

 

 

으 안이라 그런지 살것같다. 어젠 정말 힘들었어

 

난 개 싫어

 

고양이 좋아

 


 

 

 

 

잘 쉬다가용. 실내도 추웠지만 저 냐옹이랑 같이 잤다. 끌어안고 같이 자서 그런지 따뜻했당

 


 

 

 

 

여전히 춥군

 


 

 

 

 

그래도 조금만 달리면 되는데


 

 

 

 


큰 다리건너는데 길이 너무 좁아서 겁내 쫄고

 

 

 

 

 

 

천천히 가긔 ㅜㅜ

 


 

 

 

 

쿠스베이에서 묵기로 한 집에 가니 대문에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


뭐 요약하자면 대충 들어와서 짐 풀고 냉장고 뒤져서 먹고픈거 먹으래


아주 기분 좋은 메모군
 

 

 

 

 


저녁도 묵궁

 


 

 

 

 

너무 인상 좋으신 자넷 아줌마

 

사진사이면서도 유기견 구출도 하신다는데.. 콜렌 아줌마랑 비슷하네

 

난 항상 어느 집을 갈때마다 물어보는 것이 있어. 뭐냐면

 

 

 

 

내일 몇시쯤 제가 떠나면 될까요? 인데

 

난 어디까지나 손님이고 집주인이 일을 가면 당연히 주인 시간 맞춰서 떠나야한다는게 이치라고 생각하거든


나 내키는 시간에 떠나면 대문은 열어논 채인 거니까

 

 

 

 


근데 자넷아줌마가 그랬음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을 재워봤지만 그걸 물어보는건 네가 처음이야. 내 생각엔 아주 예의바른 것 같아"

 


ㅇ?? 내 생각엔 내가 그냥 정상이고 그걸 안물어보는 사람들이 예의없는 것 같은데


형 누나 생각엔 어때?

 

 

 

 

 

 

선물이야. 하면서 24-105mm 캐논 렌즈를 주시길래 겁나 놀랬는데 알고보니 무늬만 렌즈인 머그컵

 

- ㅠ-..

 


 

 

 

 

오늘도 드럽게 경사지네

 


 

 

 

 

유한킴벌리도 울고갈 풍경이다.

 


 

 

 

 

난 우체국을 찾고있었는데 보이지 않아서 그냥 들어간 건물이 치즈공장 겸 샵이네?

 

시식 코너에서 어슬렁 거리다 사진찍구

 


 

 

 

 

Birthday Cake란 아이스크림이 1.5불 밖에 안해서 사먹구

 

 

 

 

 

 

2차 배송.. 먹을거 사 ㅇㅋ?


 

 

 

 

 

got jam? = 재미좀 보고있어?

 

 

 

 

 

 

ㅇㅇ 빵먹는 재미좀 보고있어

 

맛나고 커

 


 

 

 

 

도서관뒤에서 자야지

 

 

 

 

 

 

6시에 닫길래 닫을때까지 기다리는데 시간이 경과해서도 인간들이 안간다.

대충 물어보니 여기서 캐롤연습을 한다던데.....ㅡ_ㅡ

 

에이 모르겠다. 그냥 물어보고 쳐야지


ㅇㅋ수락받고 있는데 너도 와서 같이 캐롤부르자 해서 얼떨결에 노래같이 불렀다. 뭐여 이게


 

 

 

 

 

공복인 상태로 노래부르니 힘들잖아

 

일단 다 떠났으니 라면좀 먹어야지


와이파이 빵빵하게 터지고 콘센트도 바로 옆에 있으니 고향의 안방이구만 여기가

 


 

 

 

 

오늘만큼은 잘 자겠군 했는데 옆에 발전기 있어서 못잠 ㅡㅡ

 

결국 새벽에 텐트 질질 끌고 다른곳으로 옮겼다.

 

 


 

 

 

 

아침은 오랫만에 밥묵구

 


 

 

 

 

오 날씨가 긍정적이군

 


 

 

 

 

예술이구만

 

 

 

 

 

 

배경좋고 인물좋고

 

 

 

 

 

 

지화자 좋다.

 

 

 

 

 

 

헉헉 힘들어

 

 

 

 

 

 

힉힉

 

 

 

 

 

 

저 집에서 살고싶다.

 

 

 

 

 

 

내내 서쪽을 바라보며 달리는구나

 

 

 

 

 

 

이제 곧 끝나가

 

 

 

 

 

 

언덕이 좀 있는것 빼고 다 좋구먼

 

 

 

 

 

 

6000KM 달성

 

 

 

 

 

 

~_~

 

 

 

 

 

 

멋지당..

 

 

 

 

 

 

믐믐믐

 

 

 

 

 

 

평화롭다. 음 

 

 

 

 

 

 

개인적으론 호주의 그레이트오션로드 보다 여기가 훨씬 아름다운것 같긔

 

 

 

 

 

 

어익후!

 

 

 

 

 

 

 

 

 

뭐라고 썼게요?

 

 

 

 

 

 

이제 타겠는걸.. 버프해야지 조만간

 

 

 

 

 

 

골드비치 도착

 

오늘은 안에서 자고 싶어서 교회를 찾아다녔는데 죄다 닫았네 힝

 

 

 

 

 


도서관에서 영업시간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찰리라는 남자가 와서 이것저것 묻더니 자기 집에 초대한댔다.

 

좋은 일이나 순간 망설인건 인상이 그닥 좋지도 않거니와 몸에서 마리화나 냄새가 났다.


일단 고민하고 있는데 마트갔다올 동안 여기서 생각해보래서 기다렸는데 집이 어디?

 

이 마을도 아니고 이곳 산 정상에 산다고 -_-.... 업힐만 7km?

 

 

 


이미 오밤중에 완전 깜깜한데다가 비포장 7km 업힐이라니 내키지 않아서 고맙지만 잘곳 알아서 찾겠다고 하니

 

도서관에 자전거 그냥 묶고 차 같이 타고 올라가자 한다.

 

 

 


음 쉽게 생각할수도 있는 문제지만 난 내 짐이 없으면 그걸로 여행 끝이라구

 

일단 올라간다고 하고 헤어졌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닌것 같고

 

미심쩍기도 하고.. 한밤에 산 정상에 가자니 그건 아니고..


그냥 텐트칠곳 찾아서 다시 내려갔다.

 

 

 

 


호의를 거절하니 너무 미안하기도 했는데 음 몰라몰라

 

그건 아닌거 같았어 미안 찰리

 

일단 마리화나 피는애랑은 안놀거야

 

 

 

 

 

 

 

6천키로 기념으로 치킨좀 사먹고

 

 


 

 

 

 

비짓터 센터에서 자는데도 발전기 돌아가는 소리에 잠 못자서 또 텐트 이사.... - ㅠ-

 


 

 

 

 

든든하게 먹자 추우니까

 


 

 

 

 

풍경은 여전히 조쿠나

 


 

 

 

 

 인물도 여전히 조쿠려

 


 

 

 

 

히릿힛

 


 

 

 

 

 30미터 절벽 끄트머리에 앉으니 흥미진진하군

 


 

 

 

 

 

ㅇ ㅓ함

 

그래

 

 

 

 

 

 

빨리좀 가자 이것들아

 

 

 

 

 

 

 

드디어 캘리포니아 주 도착

 

캘리포냐 드림을 외치자~

 

 

 

 

12월 7일 : 11.7$ / 45KM

 

12월 8일 : 12.1$ / 66.7KM

 

12월 9일 : 0 / 44KM

 

12월 10일 : 13.8$ / 62.4KM

 

12월 11일 : 11.7$ / 68KM

 

12월 12일 : 0 / 77KM

 

 


21번째 일기


겨울에 텐트를 치고 잘때마다 금방 찾아오는 어둠
일찍 자야하지. 하지만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한다. 그동안 많은 실수를 하며 살아왔군
순간적으로 악몽이 되어 꿈꾸기도 한다.
그건 그렇고 너무 아름답다. 오른쪽을 바라보면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의 수평선
저기 아주 멀리에는 익숙한 사람들이 있겠지
한동안 오른쪽을 보며 달릴 듯 하다.
어익후 오른손이 저리구나

Posted by 켄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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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혹한기매니아 2013.12.14 10:24 신고

    올 겨울도 기대되는구만 나흣

  2. addr | edit/del | reply 냐옹쨩 2013.12.15 02:36 신고

    모르는 아저씨가 술 사준다고 해도 따라가면 안돼용 유유쨔응

  3. addr | edit/del | reply 다크엔젤 2013.12.15 20:18 신고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2013년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다가오는
    2014년에는 게획하시는 일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하령 2013.12.20 09:07 신고

    어제 엽서 잘받았다!!
    추운데 고생이네. 아기는 무럭무럭 잘 크고있어ㅋ
    조심해서 자전거타고..모두에게 안부전해줄게!!

  5. addr | edit/del | reply 우주여행자 2013.12.21 15:11 신고

    아흑. 보기만 해도 춥네요. 추워라. 얼릉 남쪽으로 가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ingyulee.tistory.com/ 밍규리 2013.12.23 01:39 신고

    아오 보기만해도 추워~
    전 붸가본더와 아톰이랑
    만난지 6일째 되었는데
    같이 라이딩한 거리는
    5km? 될랑가...
    좀 천천히 달리세용~ 저희처럼 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yux2.com 켄사군 2013.12.23 07:11 신고

      북미 물가가 극악이라 얼른 멕시코로 도망가면 그때부터 천천히 갈게요 ㅎ

  7.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gullygo.com 개굴림 2013.12.23 07:15 신고

    여행기 타자투가 왜그래요, 남자가 지금 귀ㅡ여운척하는거야 뭐야 앞으로 나는 조나 강한남자의 말투로 여행기를 써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