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없어서 물 구걸하러 캠핑장 어디저기 기어다니고..

 

아침 8시부터 히치 시작

 

 

 

 


척!

 

 

 

 

 

태워주세여 태워주세요 ㅠㅠ 배고프고 움직이고 싶단 말이예요.


오늘 넘기면 상황이 좀 많이 악화될텐데 오늘 치 식량밖에 없다.


이쁜이 2명이 타고 있던 밴이 천천히 스더니 다시 간다.. -ㅠ-

 

 

주변에 주립공원 청소하러 온 아저씨가 일 끝나고 올때까지 안되면 태워주겠다고는 하는데..

 

 

언제 끝나실지도 모르고..

 

 

 

 

 

 드디어 탑승!!!! 2시간 반만에 히치 성공했다.


어제 날 보셨다던데 어제는 조금만 이동해서 안태워 주신건지

 

 

아님 오늘까지 성공못한 상황이 절박해 보였는지 어쨌든 탑승

 

 

 

 

 

림이 개박살나기 직전에 이미 구해놨던 웜샤워스 집까지 일단 가서 다시 상황을 생각해보기로 결정

 

더구나 이 분들은 내가 가는 곳보다 더 가시니 정말 다행이다.

 

 

 

 

 

 야생 바다물개? 바다표범도 구경하고 캘리포니아 겨울시즌에 찾아오나봐

 

 

 

 

 

 

귀요미넹

 

 

 

 

 

 

안 도망간다.

 

 

 

 

 

 

태워주신 노부부 제니스 할머니와 빌 할아버지


제니스 할머니는 너무 친절하셨다.

 

 

 

 한국음식도 좋아하신다는데 보통 서양인들은 떡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니스 할머니는 떡이 맛있다고 하시네

 

 

 

 

 

 

중간에 어디 구경하고 가자는데

 

 

무슨 성? 이었다.

 

HEARST CASTLE라는 곳인디 1919년 미국의 언론재벌인 월리엄의 집이랜다.

 

 

지금은 관광명소가 됐지만 56개의 침실과 61개의 욕실 19개의 응접실이 있다고?

 

 

 

 

 

 

당시엔 유명인사들만 드나든 곳인데 지금은 투어장소가 됐다.

 

뭐 하룻밤 묵기에는 딱이겠군

 

 

 

 

 

 

LOS OSOS 마을 시내까지 데려다 주신 할머니 할아버지 감사해요 ㅠㅠ 잊지 않을게요.

 

 

 

 

 

흠 결국 도착

 

아직 프라블럼은 그대로인지라 심란하군

 

 

 

 

 

 

이럴땐 웜샤워도 식후경이라고!!!


 

 

 

 

 

에헷헷

 

 

 

 

 

 

 

멕시칸 레스토랑에 데려오신 캐슬렌과 얼네스트님들

 


이미 림에 대한 문제를 이메일로 연락한 터라 어떻게 도와줄지 조금 고민하신 듯하다.

 

 

레스토랑 가기전에 집에서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에게 혹시 중고림을 구할 수 있는지 얼네스트 아저씨가 메일을 쫙 돌렸고


 

 

주변에 큰 마을의 바이크샵에도 연락을 했다.

 

바로 연락들은 안 오겠지만 내일쯤은 어찌 판단이 서겠징?

 

 

 

 

 

 

 

 

 

바이크샵에서 연락을 받았다!!!!!!!!!!! 허헣


32홀 중고림이 있는데 아마 30~40$ 가격으로 팔것 같다고 같이 가보겠냐고 묻는다.


가야죠. 굽신굽신

 

 

 

 

 

 

중고림 구매완료 근데 생각보다 더 저렴한 가격인 25$에 샀다. 얏호!

 

어제 5달러 어떤 아줌마한테 받은거 감안하면 20불에 산거네 ㅎ

 

 

 

 

 

바로바로 장착합시다 ㅎ


림 바꾸면서 겸사겸사 체인도 새로 갈아끼웠다. 7500KM 달렸으니 교체해줄때가 됐제ㅎ

 


 

 

드디어 해결ㅠ 싸구려 림이라지만 LA까진 갈수 있을거야.

 

(아는 지인의 집에 이미 마빅719 휠셋을 한달전에 사둔 상태)

 

 

 

 

 

 

쥐 코딱지만한 경량화 시도 ㅋㅋㅋㅋ 거의 선물받은거 위주로 버리기 시작 ㅠ

 

진짜 버릴수는 없고 캐슬렌 할머니한테 드리기로 함

 

 

 

 

 

 

같이 라이딩할까요?

 

 

 

 

 

 

자전거를 다시 탄다는 자체가 왜이리 신나는지..

 

 

 

 

 

 

아줌마 친구 발견

 

 

 

 

 

 

정말 감사했어요 ㅠ

 

 

 

 

 

 

가잣!!!!!!

 

 

 

 

 

정말 캘리포니아스러운 날씨구만

 

 

 

 

 

 

한참 즐겁게 가다가 반대편에서 날 뚫어져라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었음.. 뭐냐?

 

 

 

엇!


히치를 해주신 제니스&빌 할머니 할아버지!


25달러에 림 샀어요 흐엉어엉

 

 

 

 

 

 

네이버 블로거 니가가라 우유니 님의 추천

 

마트는 food 4 less가 제일 싸요.

 

 

이것저것 먹을것 사고 치약두개랑 클렌징 폼까지 샀는데도 23불밖에 안나왔다.

 

 

 

 

 

 
경치가 뭐랄까 멕시코틱하게 바뀌고 있는 기분

 

뭐 예전엔 멕시코 땅이었으니 틀린건 아니겠지

 


 

 

 

 

기분좋게 땀이난다. 불과 한달전만해도 땀을 흘리면 추웠는데..

 

 

 

 

 

 

주변에 공군기지가 많다더니..

 

 

 

 


 

웜샤워 호스트만 보시느라고 지겨우셨죠? 그래서 제가 준비했습니다.

 

 

 

 

 

 

 

 짜잔! 오늘은 카우치서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

 

 

난 캠핑이 싫어 ㅋㅋㅋㅋㅋ

 

 

 

 

뭐 남하하면 남하할수록 캠핑이야 계속 할테니 지금은 어드밴티지를 즐기겠소 ㅋㅋ


 

나를 사육하시는 크렉 아저씨 >_<


 

그래요. 제가 요새 맘고생이 심했어요. 잘 먹을게염

 

 

 

 

 

 

 

무뭐여..

 

 

 

 

 

 

잘 쉬다가요. 미소가 귀여운 크렉아저씨

 

 

 

 

 


고양이들이 역시 날 잘 따르는군

 

가는 곳마다 냐옹이들이 좋아하능군

 

 

 

 

 

 

어흥~

 

 

 

 

 

 

고원지대, 세미사막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은 그토록 싫은 캠핑을 해야될 처지인데 뜻하지 않게 정오쯤에 메일체크하다가

 

 

또 다른 카우치서핑 호스트를 겟했다.


 

 

와 ~_~


 

 

그런데 120키로 거리네... 오늘 도착할 수 있을까?


뒷쪽에서 바람도 조금 부는 편이고 서두르면 갈 수 있을것 같은뎅

 


가자!!!!!!!!!!!!!!!

 

 

 

 

 

 

서둘르다가 발견한 자전거 여행자

 

 

머릴린? 이였나 이름이 잘 기억안난다. 미안.....

 

그런데 개를 싣고 다니네 아주 개팔자가 상팔자네

 

 

이놈아 내려라 주인 아킬레스건 아작난다.


 

 

 

 

 

 

 머릴린 커플과 함께 한시간 정도 같이 달리다가 나는 계속 ㄱㄱ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 시작한다.


 

 

 

 

 

 

오후 5시에 산타바바라에 도착! 성공했엌ㅋ 오늘 평속이 18키로였으니 아주 죽어라 달렸구만 케케

 

 

 

 

 

 

 그리하야 유유는 먹부림에 성공을 하고..

 

 

 

 

 

 

평소같으면 카우치서핑 요청을 잘 안받는 분이신데 자전거 여행자고 자기소개를 보고 감동하셨는지 오늘은 수락한거라고

 

 

리퀘스트를 매일매일 받으신댄다;

 

 

 

 

 

 한다리 건너서 집이 오프라 윈프리? 그 말 잘하는 흑인아줌마있잖아

 

그 아줌마 산대

 

 

 

오프라 아줌마가 호스트도 아닌데 나랑 뭔상관

 

내 갈길 가야지

 

 

 

 

 

 

골프도 하고

 

 

 

 

 

 

자전거는 진입금지

 

 

 

 

 

 

진입금지 표시판을 보고 그냥 진입하고~

 

 

 

 

 

 

해변 구경하규

 

 

 

 

 

 

캘리포니아는 여름에도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덕에 과일들이 잘 자라는 듯하다.

 

 

레몬 농장을 보니 호주에서 피똥싸며 레몬 피킹하던 시절이 생각나는구나..

 


뜨거운 나날이었지..

 

 

 

 

 

 

이상하게 갑자기 카우치서핑이 잘 되네

 

오늘도 카우치서핑 호스트 겟했어 ㅋㅋㅋㅋㅋ

 

 

 

 

 

 

 
오늘은 나도 요리하는데 거들어야지 야채 좀 줘봐 내가 썰겡

 


 

 

 

 

 

맛있당 너 요리잘하는구나 친구야?

 

 

 

 

 

 

 나랑 같은 년생 친구 글렌과 왼쪽은 라이언횽

 

 

 

 

 

 

 가자가자가자~

 

 

 

 

 

 

오늘도 레몬나무가 즐비하고

 

 

 

 

 

 

점점많아지는 히스패닉

 

 

 

 

 

 

여기는 봄이에여 한국의 동포분들

 

 

 

 

 

 

 

 

 

 

 언덕 끌바하다가 우연히 고개를 돌려보니 무수한 선인장 밭에 조금 놀람.. 신기해서

 


 

 

 

 

 

한국은 강추위에 안녕들하십니까?

 

저는 더워요. 여긴 핫스팟이죠 헤헤핫핫

 

 

 


 

귀요미와 함께하는 점심시간

 

머핀은 오랜만이지?

 

 

 

 

 

 

구수한 고향의 느낌을 받았다.

 

따우젠옥스장로교회

 

 

 

 

 

 

한참을 가다가 내 팬을 만들었다. 비앙카 아줌마

 

내 팬 1호임 ㅋ

 

 

 

 

 

 

천천히 설렁설렁 가다가~ 쉬고

 

스트롱비어와 함께하는 저녁

 

 

 

 

 

 

뭐야?

 

 

 

 

 

 

으윽!! 이 인간이! 인간따위가!

 

 

 

 

 

 

날 내버려둬!!!

 

 

 

 

 

 

잡았다!

 

 

 

 

 

 

날 괴롭힌걸 후회하게 만들겠다. 닝겐

 

 

 

 

 

 

놔줘 ㅠ.ㅠ

 

 

 

 

 

 

그럴순없제

 

 

 

 

 

 

인형 줄에 걸려서 앞발이 묶임 ㅎ

 

 

 

 

 

 

이번엔 니 놈이냐!!!

 

 

 

 

 

 

내 앞발을 풀어달라..

 

 

 

 

 

 

잘못해쪄

 

 

 

 

 

 

그럼 안녕~ 니꼴

 

 

 

 

 

 

중앙선으로 달려보자

 

상남자처럼

 

 

 

 

 

 

한창 설렁설렁 가는데 앞에가는 내 또래 흑인애 자전거 뒷바퀴가 춤을 춘다.

 

림이 다 아작나겠다. 야

 

 

얼른 자전거 샵 가라고 충고하고 헤어졌음

 

 

 

 

 

 

칙힌이다.

 

 

 

 

 

 

드디어 LA다. 노스할리우드 도착


 

 

캐서린 아줌마가 우주여행자로 유명한 효진느님을 아신댄다.


역시 유명인사에요. 효진씨ㅠㅠ

 

 

 

 

 

장보는데 따라가야짐 졸졸졸

 

LA는 뭐랄까 좀 위험한 기분이 든다. 아주약간

 

 

 

 

 

헤헷

 

 

 

 


1월 6일 : 0


1월 7일 : 25$ / 0


1월 8일 : 23.5$ / 80.5KM


1월 9일 : 0 / 112KM


1월 10일 : 0 / 54KM


1월 11일 : 4$ / 56KM


1월 12일 : 0 / 40KM

 

 

25번째 일기


곧 북미여행이 끝나가는데 마음은 아직 허해
아직도 많이 부족한가봐

Posted by 켄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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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1% 2014.01.13 19:55 신고

    건포도를 먹고싶은 날씨이구만~

  2. addr | edit/del | reply Denny 2014.01.14 11:37 신고

    드디어 LA구만!!

  3. addr | edit/del | reply craig 2014.01.17 16:40 신고

    YuYu, It was great to meet you. You are a fine Gentleman, and I hope to see you again some day, maybe. Just call or email me any time. The Jet fighter planes fly in & out of Vandenberg Air Force Base, nearby. Space shuttle & rockets launches for satellites from there also. Chester - the black and white cat misses you. LOL. Thanks for stopping here in Santa Maria Calif. Happiness and Joy, Craig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yux2.com 켄사군 2014.01.19 08:30 신고

      How did you know the cat and I met??? :)
      It was good to meet you and I really appreciate it. I am in Los angeles now and leave tomorrow.. get to Las Vegas via Death Valley

  4. addr | edit/del | reply 우주여행자 2014.01.20 04:51 신고

    나 저분 만난 적 없죠?ㅎㅎ 설마 만났는데 기억 못할리는 없고..ㅎ

    참고로..저 멕시코, 미국 6개월 동안 한 번도 숙소로 돈 쓴적이 없다는.. 멕시코 가도 웜샤워 카우치서핑 깔렸어용.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yux2.com 켄사군 2014.01.20 14:01 신고

      홈피로 본거래 ㅋㅋㅋ 나도 숙소는 딱 한번 잡았는데 잡지말걸.. 그럼 한번도 없는건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