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 일단 먹고 시작하자~

 

내 홈피 하루이틀보는거 아니자나

 

 

 

나 대식가인거 알자나 형 누나들

 

 

 

 

 

 

내가 좋아하는 팬케익

 

앗흥~ 씐나잉

 

 

팬케익 리필되는곳이라 하나 더 먹고

 

 

 

 

 

 

남가주 자전거 동호회의 새봄이덕에 또 알게된 케네스형님과 동준이

 

1박2일동안 같이 달리기로 했다능

 

 

 

지역이동할때 누구와 같이 이동하는것은 처음이에요.

 

 

 

 

 

 

LA에서 샌디에고로 가는 해안가 길은 유독 부자들이 많다고 해서 좋은 집들과 풍경이 즐비하고

 

 

 

 

 

 

귀요미들도 비키니를 입고 있다고 합니다.

 

 

 

 

 

 

해안가 마을 중간중간에는 예술가들이 특히 밀집되서 사는곳도 있다고 함

 

 

 

 

 

 

아힝 좋아

 

 

 

 

 

 

약 40KM 달리다가 쉬며 사진찍고

 

 

 

 

 

 

중간에는 길도 잃었지만 오늘의 목적지를 향해 잘도 갑니당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깨우치는 새봄이

 

내가 머핀좋아하는거 알고 슈퍼에서 사옴 ㅠ ㅠ 짱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 옆에서는 도보 여행을 하고 있다는 아줌마가 재잘재잘

 

나는 우걱우걱

 

 

여기 햄버거가 생각보다 괜찮네

 

 

 

 

 

 

날이 적당히 덥고 하늘이 아름답도다.

 

 

 

 

 

 

좋은사람들 만난것도 기쁘지만 좋은사람들을 좋은날씨에 만난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행복하게 느껴지는 날

 

기분이 참 좋다.

 

 

 

 

 

 

해가 저물어간다.

 

 

 

 

 

 

오늘은 캠핑장에서 움치키치키해야지

 

 

 

 

 

 

오늘따라 노을이 정말 아릅답구나..

 

 

 

 

 

 

아 여행기 쓰고 있는데

 

멕시코 입국했는데

 

 

몇시간째 개새끼 존나짖어대네 이 동네

 

한두마리가 아니야. 다 죽이고 싶네 

 

 

 

 

 

 

부쉬캠핑을 하기로 하고 ㅋㅋ 보기좋게 텐트치고

 

와인과 맥주를 샀는데

 

 

사진은 간장에 생양파 먹는것 같고만

 

 

 

 

 

 

밤이 깊어간다. 보름달 덕분에 불하나 키지않고, 환하게

 

캠핑하면서 항상 밤이 길었지만 오늘은 짧다.

 

 

누군가와 함께 밤을 이야기한다는건 즐거운 일

 

 

 

 

 

 

아침엔 일찍일어나서 캠핑안한척 하기

 

바쁘게 이동하는 자전거인인척 하긔

 

 

 

 

 

 

오늘도 날씨가 적당하구만

 

 

 

 

 

 

달려달려

 

 

 

 

 

 

예전에 이용됐던 하이웨이인데 새 길을 만들게 되면서 자전거길로 바뀌었다고 한다.

 

가끔 유사시 미군 비행기 착륙장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아 멕시코 개새끼 계속 짖네

 

 

 

 

 

 

자전거가 무거워서 안나가요. 도와주세염

 

 

 

 

 

 

베트남음식 먹으러 왔는데 닫았어 ㅠ

 

아 지금 멕시코 장난아님

 

개판임

 

 

 

 

 

 

결국 그래서 멕시코 음식점으로 가서 부리또를 주문했는데

 

뭔가 심적으로 탁 와닿음

 

저거 이제 조만간 매일처럼 먹어대겠구나

 

 

 

 

 

 

한참을 가다가 발견한 이것

 

자전거 길 따라 타는사람이 많다보니 홍보차원에서 이런것도 지원하는 곳도 있구나

 

 

 

 

 

 

다같이 달성한 9000KM 샷

 

사실 같이 9천 달성하려고 웜샤워 집을 지나치고도 몇십키로를 더 달렸다.

 

 

정작 저것도 9천되기 4키로 직전이지만 ㅋㅋ

 

 

 

 

 

 

다시 혼자가 된다.

 

 

 

 

 

새봄이 덕분에 LA에서 정말 좋은 기억만 안고간다.

 

너무 좋은 동생 ㅠㅠ 언제 또 볼까

 

 

 

 

그렇게 새봄이와 케네스형 동준이를 보내고 갑자기 우울해지지만

 

 

 

 

 

 

웜샤워스의 일단 먹고 얘기하자 버전으로 가니 싹 잊게되버렸다능 데헷

 

 

 

 

 

 

젠 할머니와 짐 할아버지는 오자마자 흐믓한 표정으로 나를 사육하기로 결정하신듯 했던 거시었던 거시여따

 

 

 

 

 

 

젠 할머니가 특히나 유기농을 고집하시는 분이라서 참으로 식재료도 깔끔했긩

 

 

 

 

 

 

만난 다른사람들은 안그랬는데 토스터기 앞에다 놓고 빵먹을때마다 그때그때 구워서 먹는 분들은 처음;

 

 

뭐 나야 좋지

 

 

 

 

 

 

멕시코에 입국하기전에 킥 스탠드를 달기로 하고

 

이것저것 손좀 보고 청소하고

 

 

 

 

 

 

그렇게 완전한 사육은 정점으로 향하고 있고!

 

 

 

 

 

 

멕시코 가기전에 할아버지 집에서 준비를 거의 다 마쳤다. 감사해요.

 

 

 

 

 

 

마지막 날 아침도 완전 오가닉하게..

 

거의 호텔 조식수준

 

 

 

 

 

 

샌디에고 도착

 

뭐랄까 귀찮아져서 샌디에고 구경은 그냥 안하기로 했어

 

 

다운타운 구경이야 거기서 거기잖아

 

 

 

 

 

 

마이클이라는 호스트 친구는 해군인데 엄청나게 바뻐서 얼굴도 못보네

 

거의 방생 수준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를 사러 세븐일레븐을 갔는데 여권은 ID 스캔이 안되니 여권으로 신분증 검사를 할 수가 없대

 

 

뭔 개수작같은 소리지? 여권이 안되면 외국인은 대체 뭐로 하라는걸까?

 

 

 

종종 미국인이 융통성 없게 확 느껴질때가 있는데 보통 이럴때임

 

 

 

 

 

결국 술만 파는 마켓에서 구매

 

이건 단순히 동전이 많이 남아서 없애려고 술을 산 거에요.

 

 

 

 

 

 

오늘도... 마이클을 못봤다.

 

그렇게 나는 혼자 스파게티를 냠냠

 

 

 

 

 

 

멕시코에서는 애플파이 구경이 힘들것 같으니 미국 막바지 기념으로 내 기요미 애플파이를 혼자 한판 먹기로하고

 

 

 

 

 

 

떠나기 전날 마이클을 만남 ㅡ_ㅡ;

 

왼쪽이 해군 마이클, 오른쪽이 멕시칸 알렉스

 

 

그냥 너네집에서 혼자 잘 놀다 갑니당..

 

 

 

 

 

 

새로 생긴 GPS 부품 배송덕에 오게된 다른 짐 아저씨의 집

 

주소지를 겸사겸사 쓸 수 있게 해주신 것 외에 하루 묵기로 했는데

 

2월 14일 발렌타이데이라고 부부가 같이 저녁을 보내고 싶다고, 이해해달라고

 

 

 

 발렌타인 데이의 폐해를 한국처럼 미국에서 겪게 되다니

 

커플지옥..

 

 

 

 

 

 

그냥 셀프먹방하고 국경이나 넘지뭐

 

GPS 지도나 다운받고 혼자 놀자

 

 

 

 

 

 

국경까지 짐 아저씨가 같이 가 주시기로 했는데요.

 

 

마지막날 진짜 열받는게 남은 동전 약 40센트로 가솔린좀 채우려고 했더니

 

주유소에서 직원왈 '내가 모르는 컨테이너이니 허락해 줄 수 없다'

 

 

자전거 여행자고 공식 컨테이너라고 충분히 설명했고

 

MSR은 큰 회사인데다가 REI가면 확인할수도 있는 제품이라고 하는데도 안된단다.

 

 

 

아 열받네

 

좋은 기억 안고가려고 해도 꼭 마지막에 이런 인간 만나면 좋게 지속하기도 싫어진다.

 

'뭐 안해주면 다른 주유소 가면 되지' 라고 생각 할수도 있지만

 

 

내가 기분이 나쁜것은 나를 마치 범죄나 사고의 원인동기인 것처럼 타인이 생각하고 있다는것에 매우 불쾌했다.

 

 

 

 

 

 

수많은 신호등이 제가 앞으로 가면 빨간 불에서 초록 불로 바꿔요.

 

이거 대체 왜그런걸까요? 신호등이 저한테 관심있는 건가요?

 

 

이거 그린라이트 맞죠 형님들?

 

 

 

 

 

 

집에서 약 2시간 걸려 도착한 멕시코 국경

 

갑자기 엄청나게 혼잡해진 도로, 길거리

 

 

 

 

 

 

국경 코앞까지 데려다 주신 짐 아저씨 감사 ^ㅡ^

 

덕분에 배웅 받으며 북미를 마무리 한다.

 

 

 

이제 시작인가

 

 

 

2월 8일 : 0 / 97KM

 

2월 9일 : 2.55$ / 79KM

 

2월 10일 : 25$

 

2월 11일 : 0 / 44KM

 

2월 12일 : 35$

 

2월 13일 : 0

 

2월 14일 : 0

 

 


 

펑크 : 16번
웜샤워 : 48번
카우치서핑 : 11번
현지인초대 : 4번

그 외 캠핑

 


순수 이동거리 : 9110KM
차 이동거리 : 약 1200KM

 

 

 

29번째 일기

나도 사람이 사람인지라 파트별로 생각하는 지역이 막바지를 달리고 있으니 기분이 싱숭하기도 하고

헤어짐과 만남을 겪으며 너무 사람들에 대한 가치를 무디게 생각하는건 아닐까 하면서도 막상 헤어지면 엄청 아쉽고 더 같이 있었다면 하고 생각하기도 하고, 곧 환경이 달라진다는 사실에 심란해지기만 한다.

내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니 오히려 그 사람들은 자길 잊지 말아달라고 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 사람들이 나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

 

그네들에 대한 나의 감정은 그 자체가 고마움. 숭고한 감사함

Posted by 켄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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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1% 2014.02.16 16:03 신고

    삼바카니발이 보고싶구만~

  2. addr | edit/del | reply 능두 2014.02.16 16:13 신고

    맥시코 기대되염

  3. addr | edit/del | reply 우주여행자 2014.02.17 07:12 신고

    와..내가 아는 사람들 보인다..ㅋㅋ 여전하네..다들 엘에이에서..

    멕시코... 비엔베니도스.. 바모스!!!

    • addr | edit/del Kenneth J. Ro 2014.02.17 10:20 신고

      효진아.. 유유에게 아직도 나를 기억한다는 이야기 듣고 감명 먹었음 ^^ 여행기는 계속 읽고 있어 항상 행복하게 즐겁게 신나게 여행해 ^^

    • addr | edit/del 오새봄 2014.02.19 05:49 신고

      언니가 멕시코에서 프랑스로 갈동안 우리는 하나도 변한게 없어~ ㅋㅋㅋㅋ

  4. addr | edit/del | reply 우주여행자 2014.02.17 07:24 신고

    긴급 스페인어

    Puedo instalar tienda aqui una noche? Manana yo voy temprano.

    Puedo(Can I) instalar(set up) tienda (tent) aqui(here) una noche(one night)? Manana(tomorrow) yo (I) voy(go) temprano (early)

  5. addr | edit/del | reply 우주여행자 2014.02.17 07:25 신고


    Gracias ->Thanks
    Agua ->Water

    Bano -> Toilet (발음->바뇨)
    Donde ->Where
    Que -> What (발음->께)
    Si-> Yes, No->No
    Que tal? -> How are you?
    Buen -> good (비엔)
    Como te llamas? -> What is your name? (꼬모 떼 쟈마스)
    Me llamo 유유 -> My name is 유유 (메쟈모 유유)
    cuanto cuesta ->How much is it (꾸안또 꿰스따)
    스페인어 발음하기 너무 쉬운게 소리나는대로 읽으면 됨. 완전 정직한 발음.


    대충 이정도만 알아도 생존가능?ㅋ

  6. addr | edit/del | reply Kenneth J. Ro 2014.02.17 10:17 신고

    위에 효진이구나.... 스페니쉬도 이젠 가르쳐 주는 ㅋㅋㅋㅋ
    한가지 더 배워가 땡고 옴브레... (배고파요 ㅋㅋㅋ) 유유에게는 꼭 필요한 말일꺼 같음....

    그리고 미국에서는 경찰이 술파는거 함정수사를 많이 하는데... 걸리면 업주는 물론 직원까지 벌금을 내야해... 그것도 꽤 많은 금액을... 그래서 여권 처음 보는 애들은 (아마도 한국여권은 거의 처음 보겠지) 안전한게 낫다 싶어서 안팔고 보는 애들이 많은것임.... 제도권의 문제라고 봐야겠지... 석유도 그 컨테이너에 바로 넣는건 원래 불법인게 맞아... 따른데다 넣어서 따라 넣어야함... 어쩌겠어 걸리면 직원만 벌금인데... ㅎㅎㅎ 좋게 좋게 생각하고 멕시코가면 그런 문제는 덜하겠지만 또 다른게 비합리적인게 생길꺼니까 다 로마 가면 로마 법을 따른다는 마음으로..

    항상 건강하고 즐겁고 신나게 여행하기를.... 나에겐 유유와 1박2일의 추억이지만 유유에겐 앞으로 다가올날들의 하루였으니까 더 밝은 미래와 희망만 기약하고 달리라고 ^^ 화이팅!!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yux2.com 켄사군 2014.02.17 11:15 신고

      뭐 그러려니 해야죠.. 이미 지난일인데 ㅋㅋ
      다른곳에선 말 없다가 마지막에 일 겪으니 좀 더 예민해진거 같아요.
      형 고마워요! 이것저것들 다~

  7.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ingyulee.tistory.com/ 밍규리 2014.02.19 02:47 신고

    유유군에게 300미리 망원렌즈를 선물해주고 싶은데,,,
    비키니 입은 귀요미를 광각렌즈로
    엄청 멀리서 찍어버리다니.......ㅜㅜ

    • addr | edit/del 오새봄 2014.02.19 05:50 신고

      비키니녀들이 많이 봐야 중2정도라서.. 철컹철컹!!

    • addr | edit/del 우주여행자 2014.02.20 17:21 신고

      밍규리님 500 미리 망원렌즈 들고 다닌 다는 소문이 이런 것 때문에 난 거군요?ㅋㅋ

  8. addr | edit/del | reply 오새봄 2014.02.19 05:52 신고

    돈+시간이 되면 중미에서 다시 볼수도있고~ 언젠가 다시볼수 있지 않을까? 효진언니도 그렇고 유유오빠도 그렇고 평생 못볼거라고 생각은 안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