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 고쳤겠다. 달리고 싶은데 좀 더 쉬고싶으니 한쿡교회나 가볼까?


김치를 먹을 수 있다. 휏휏

 

 

 

 

 

 

내가 아침 7시에 종교활동을 위해 일어나다니 ㅋㅋㅋ

 

 

 

 

 

 

조용해서 산책하기는 좋구만

 

 

 

 

 

 

자전거 뒷쪽에 부착하는 팻말을 접착제로 핸들바 가방에 붙여버렸다.

 

 

 

 

 


가을이구만.. 캐네디언 폴이구만~ 메이플 냄새가 물씬나네~

 

10km 정도의 자전거도로 오랫만이였어요.

 

 

 

 

 

 

교회가 끝나고 한인마트 들렀음

 

이게 캐나다여~ 한국이여~ 살맛나는 21세기구만~
 

 

 

 

 

 

아주 좋은 동네야

 

 

 

 

 

 

전망도 좋고 사람도 적어

 

 

 

 

 

 

피라밋도 있어

 

 

 

 

 

 

겨울에 추운것 빼고 다 괜찮아

 

 

 

 

 


저녁에는 미샤의 부모님 집으로갔다. 일요일 저녁마다 부모님 집으로 가서 냠냠한다고?

 

 

 

 

 

 

 다 채식주의자 - ㅠ - 고기를 달라 고기!

 

난 육식동물이라구요.

 


 

 

 

 

육식동물도 섬유질을 섭취해야 한단다. 아시안 청년

 

채소만으로 이루어진 핏자는 첨이야.

 

 

 

 

 

 

루바브 크럼블! 이거 페어뱅크스에서 먹은적 있어. 기억나

 

당분덩어리라서 내 타입이야. 딱 내 스타일이야.

 

 

 

 

 

 

다음날은 느긋히 나왔지.. 일주일 가까이 되었는데 시내구경을 안했어 ㅋㅋ

 

여행하는 놈팽이 맞나 싶네 ㅋㅋ

 

 

 

 

 

 

돈 내고 들어가야하는 곳도 많고, 대부분 4시반 이후로 문을 닫더라.

 

 

 

 

 

 

그래서 그냥 건물 사진이나 찍쥐.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쥐.

 

 

 

 

 

 

저건 호텔인가? 마치 중세시대의 건물 같구만~

 

 

 

 

 

 

뭐지

 

 

 

 

 

 

을씨년스러운게 만족스럽군

 

 

 

 

 

 

~_~

 

 

 

 

 

 

헥헥헥 힘들다.

 

 

 

 

 

 

처음보는 야경

 

수원출신 촌놈은 그저 신나기만 합니다.

 

 

 

 

 

 

머리가 더 지저분해지고 있어

 

좋아

 

 

 

 

 

 

한국에서는 보통 제습제라고 안하고 물먹는 하마라고 하잖아?

 

여기서도 그런말은 별로 안쓰고 Damprid라고 하는데 죄다 안판다. 월마트도 가보고 여기저기 다 가봤는데 안팔아 젠장

 

 

 

 

 

 

야경이나 찍지 뭐

 

 

 

 

 

 

좋구만

 

 

 

 

 

 

비가 온다. 힝 ㅠ

 

 

 

 

 

 

 

번쩍 @_@

 

 

 

 

 

 

오줌마려우니 오줌도 좀 갈기면서 찍고

 

 

 

 

 

 

 

 

다음날

 

사실 에드먼튼을 떠나고 Lacombe라는 곳에 가기로 했는데 미리 연락한 호스트가 자신의 부모님이 에드먼튼에 사는데 나를 초대하고 싶대. 그래서 에드먼튼에서 하루 더 머물기로 함

 

철새처럼 다른 집 가서 자게 됐ㅈㅣ

 

 

 

 

 

 

데렉 형 고마워요. 사진기를 싫어해서 쳐다보지를 않는다.

 

 

 

 

 

 

5km 정도 달려서 도착한 집

오자마자 저녁식사 @_@

 

 

 

 

 

 

다음 호스트의 엄마 '실비야' 와 그 호스트의 언니되는 '마리'

 

마리는 참 예뻤다.

 

 

 

 

 

 

이 집도 개가 있네? 그래도 작은 녀석이라 맘에든다.

 

 

 

 

 

 

근데 웬걸, 카메라를 무서워한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계속 괴롭혀줄게 내가

 

 

 

 

 

 

나 좀 봐줘 ㅠㅠ

 

 

 

 

 

 

오른쪽이 이 집의 막내딸 '칼리' 혼자 노래부르고 잼난 고딩이야

 

 

 

 

 

 

요기가 내 잠자리 ~_~ 윽, 근데 침대가 너무 작다.

내가 큰거겠지..

 

 

 

 

 

 

친절한 실비야 아줌마가 아침도 맛있게 차려주셨어

 

 

 

 

 

 

그럼 Lacombe로 가자. 메일을 보냈을때 굉장히 들떠있는 것 같았는데 내가 첫번째 웜샤워게스트란다.

 

 

레아라는 22살 아가씨인데 이미 결혼해서 애도 있다고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나는 구만!

 

 

 

 

 

 

데렉횽아가 스티커를 줬어. 신성한 내 자전거에 아무거나 안붙힐려고 했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에드먼튼이 마음에 들어서 붙였다.

 

 

 

 

 

 

차들이 많구나

 

 

 

 

 

 

달리면 덥고, 멈추면 춥고

이거 뭐 어쩌라는거야

 

 

 

 

 

 

천천히 가야지 뭐

 

 

 

 

 

 

지퍼좀 잠그고..

 

 

 

 

 

 

비짓터센터, 얘네들은 아침10시에 문 열어서 4시반에 닫는다.

 

 

거의 뭐 날로먹는 수준으로 일하는거 같다.

 

 

 

 

 

 

오늘은 도시에서 텐트를 쳐야지!

 

 

 

 

 

 

그런데 마을 도착하자마자 타이어가 펑크가 났어.. 아 짜증나

 

에드먼튼 도착하는 날도 펑크났는데 떠나는 날도 펑크가 났네

 

 

 

 

 

 

대충 본드칠 슥슥 패치붙이고 자야지

 

 

 

 

 

 

저것만 보면 배가 고파

맛있는 데니쉬 빵 같아 ㅎ

 

 

 

 

 

 

지금은 귀찮으니.. 나중에 같이 찍어야지

 

 

 

 

 

 

추웠다. 추워서 코코아라도 먹을려고 주유소에 갔는데 직원이 한국인이였다.

 

먹고싶은걸 고르라길래 햄버거랑 칩스를 집고 공짜로 먹었다.

 

 

 

 

 

 

나보다 한살 어렸던 청년 케빈 감사합니다 ~_~

 

 

 

 

 

 

이 남자가 사는법..

 

 

 

 

 

 

레아집은 도시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서 제대로 찾아갈수 없을 것 같아 어느 병원에서 만나기로 했었다.

예정시간보다 3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그냥 찾아가기로 결정!

 

그런데 갓길에서 레아를 만났다. 도로에서 나를 보고 차를 돌려서 왔다고

 

 

 

 

 

 

레아의 남편 '한스'

 

 

 

 

 

 

뭐랄까, 엄청나게 높은 확률로 직감했는데 레아랑 한스는 굉장히 좋은 사람들일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예상 적중

 

 

 

 

 

 

집에 도착하자마자 배고프냐고 묻고 먹을것 준 사람은 레아가 처음이에요.

 

 

 

 

 

 

2주된 아가 '에즈라'

 

 

좀 신기한게 내가 여행시작한 날은 8월 15일

 

에즈라가 태어난 날이 8월 15일

 

 

 

 

 

 

미안하다. 오늘만 못생겼다.

 

 

 

 

 

 

피자 맛있따. 하나 더 해주세요.

 

 

 

 

 

 

레아는 밴쿠버부터 노바스코샤까지 캐나다 서부에서 동부까지 횡단을 했었다. (20살때)

단 9주만에 횡단! 대단한 려성이야..

 

한스는 약 5년전에 미국을 횡단했었다.

 

둘다 그간의 기록을 각각 책으로 만들었다.

 

 

 

 

 

 

에즈라는 참 조용한 꼬마야 ^ㅡ^

 

 

 

 

 

 

레아는 항상 웃음을 유지한다. 보고만 있어도 매우 좋은 사람인것 같다.

 

 

 

 

 

 

다음날 아침 한스가 일하는 그린하우스에 가기로 했는데 차가 시동이 안걸렸다.

 

 

 

 

 

 

그들이 고칠동안 난 주변을 배회해야지..

 

 

 

 

 

 

그린하우스 도촥

 

 

 

 

 

 

한스는 그냥 직원인줄 알았는데 사실 한스네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란다.

 

패밀리네임이 Doef인데 그린하우스 이름도 Doef Green House

 

 

 

 

 

 

맨날 잼만 발라먹다가 이런 고급 샌드위치를 먹으니 좋구만 데헷

 

 

 

 

 

 

한스의 아빠 '조'가 농장주인듯? 그 외의 친적들

 

 

 

 

 

 

한스가 하우스 내부를 소개시켜주기로 했썽

 

 

 

 

 

 

외부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으니 신발을 좀 닦구..

 

 

 

 

 

 

오 상당히 크다. ㅋㅓ

 

 

 

 

 

 

이곳은 피망을 키우는 곳

 

전자식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편하게 수확할 수 있단다.

 

 

 

 

 

 

이거 재미쪙

 

 

 

 

 

 

그래.. 나도 더워..

 

 

 

 

 

 

이곳은 가지?? Egg plant 라고 하더라.

 

 

 

 

 

 

지역에서 꽤 큰 규모인가봐. 에드먼튼에 있는 주말시장에도 참가하는 곳이래

 

 

 

 

 

 

태국인이 약 20명 일하고 있어서, 태국어도 있었다.

 

 

 

 

 

 

하우스내부가 커서 자전거를 타고 일을 한다. 스마트하구만~

 

 

 

 

 

 

차 시동이 또 안걸려서 메카닉을 가기로 했다. 신나는 도회지 구경

 

 

 

 

 

 

배터리를 갈아야겠다.

 

 

 

 

 

 

차 번호판 대신 Doef가 사인이 달려있다. 맘에드는 걸?

 

 

 

 

 

 

한스가 직접 만들어주는 라떼 마시쪙

 

 

 

 

 

 

레아가 베이비시터를 하고 있어서 그 집도 잠깐 놀러가고 ㅋㅋ

 

 

 

 

 

 

너 젖꼭지가 너무 위에가 있는거 같아

 

 

 

 

 

 

나 덤블링 할 수 있어! 라고 하더니 계속 구른다.

 

 

 

 

 

 

토요일인 내일 주말시장에 가고 친구들을 만나야해서 에드먼튼에 가야한단다.

집에서 쉬고 싶으면 쉬고 같이 가고 싶으면 같이 가도 된다고 해서 따라가기로 함 ㅎ

 

한스가 그러지말고 주말시장에서 같이 일해보는게 어때? 돈도 벌고! 라고 하길래

 

갈게요. 제발 데려가줘 라고 했음

 

 

 

 

 

 

나는 오늘도 못생겼어

 

내일은 어떨까

 

 

 

 

 

 

캐나다에서 처음겪는 러시아워 ㅋㅋ 이 나라도 이런게 있었구나 ㅋㅋ

 

 

 

 

 

10월 6일 : 33$ / 43KM

 

10월 7일 : 0 / 0

 

10월 8일 : 0 / 41KM

 

10월 9일 : 7$ / 87.7KM

 

10월 10일 : 11.5$ / 66KM

 

10월 11일 : 0 / 0

 

 

 

 

아홉번째 일기


왜 이리 다 귀찮누~
그냥 릴렉스하자. 욕조에 몸 담그니 정말 나른해진다. 푹 절여진 배추가 되버린 기분 ㅋㅎ
시내구경도 해야하는데 계속 빈둥대기 일색 늦은 오후 나왔는데 다 귀찮귀찮
그러면서도 오랫동안 쉬게 되니까 다시 달리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도 마련
난 왜 이리 변덕스러운 걸까
음~ 역시 인생은 무언가를 맺음이 아니라 방향인것이여~

 

일기 내용이 너무 적다고 불평하지 마세요. 일기는 작가 마음대로 쓰는거예요.

 

Posted by 켄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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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더쿤 2013.10.18 23:25 신고

    채식 피자안에는 치즈가있네요
    이놈은 소가 젖을내서 지방이 많아요
    동물성도 들어있어요

  2. addr | edit/del | reply erica 2013.10.19 14:25 신고

    파프리카 하우스구낭 ㅋㅋㅋ

  3. addr | edit/del | reply 츠요 2013.10.22 02:20 신고

    나도 내일 피자 먹어야징

  4. addr | edit/del | reply 하령 2013.11.06 20:26 신고

    잘먹고 다니넹ㅎㅎ
    아기 정말 귀엽다.인형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