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RIJF(ROCK IN JAPAN FES)의 날이다!

 

엊그제 부터 도쿄의 날씨가 참 ㅈㄹ 맞아서 지산락페 때 처럼 비맞으면서 보는거 아냐? 걱정을 했었다

공연 당일 날만해도 새벽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기에..

 

 

 

 

마인형 집에서 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시간에 맞춰 서둘러 나왔지만 그만 청춘18티켓을 호텔에 두고 와서....-_-

호텔에 다시 들렀다가 아카사카 미츠케에서 키타센쥬까지 지하철을 타고 거기서 죠반센으로 갈아탔다

카츠타 역에 도착하니 시간은 9시30분 정도로 그리 늦지 않은 상황..

 

 

 

 

 

 

카츠타 역 앞 히타치 공원으로 갈려는 사람들로 북적댔다

 

우오오.. 이 많은 사람들이 다 락페를 위해서 모인거야!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역 앞에서 부터 그 실감을 느낄 수 있었으니..

 

 

 

 

 

 

버스티켓을 사는 곳에서 마인형의 친구 에리와 사치코를 만나고 はじめまして (21살 어린이들)

 

센스있게도 미리 버스티켓을 구매해줬기에 냉큼 버스를 타러 갔다

 

 

 

 

 

 

390엔이나 하는 버스티켓 이걸로도 만만치 않은 일본의 교통 물가를 느낄 수 있으니..

 

 

 

 

 

버스로 15분 정도를 이동해서 도착한 히타치해변공원

 

 

 

페스 3일권으로 티켓 교환을 한 후에 리스트 밴드 착용

 

 

 

 

 

 

1일권 이용자는 파랑

2일권 이용자는 보라

3일권 이용자는 초록색 밴드였다

 

 

 

 

 

 

 오오미.. 이것은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LAKE STAGE와 RIJ 공식 굿즈를 파는 곳!

 

특히나 굿즈파는 줄의 그 길이는 정말 길었다 길다.. 살 수는 있을까?

 

 

 

 

 

 

사전예약 굿즈 교환처

 

 

 

 

 

 

마인형과 어린이들은 짐을 맡길 준비를 하고 예약한 굿즈를 사는동안 잠시 이곳저곳 기웃댔는데 공식굿즈 티셔츠가 생각보다 이쁜게 없었다

 

티셔츠만 20개 가량되는데 맘에 드는 스타일은 한 3개 정도?

 

 

 

 

 

 

하지만 타월 디자인은 전부 맘에 들었다

 

 

 

 

에리랑 사치코 기다리다는 곳이 WING TENT 바로 맞은편이었는데 벌써 공연이 시작될 참이었다

 

 

 

 

 

 

어제 일정도 너무 빡세고 잠도 2시간 자고 와서 죠반센에서 피곤함을 느끼며 왔지만 공연장에 도착하니 날씨도 너무 좋고

 

텐션 업

 

뒤에 보이는 장소는 윙 텐트

 

 

 

윙 텐트 에서는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이곳 시간표는 신경을 안썼는데 여고생들로 이루어진 밴드라고 한다

밴드 명은 모르겠지만 고교생이라는 이유로 관객들은 함성을 내질렀고 멍하니 공연관람 시작

 

 

여고생 밴드 공연을 보고나서 바로 몬팟치 공연하는 스테이지로 이동

역시 신나는 구나 덩실덩실

 

마인형은 슬램존으로 들어가서 3일권 리스트밴드를 주워오는 득템을 했고

 

그나저나 록인재팬 3일 공연 첫날의 2번째 공연에서 리스트밴드를 분실한 그 불쌍한 인간의 최후는 어떻게 되었을지..

 

 

 

몬팟치의 공연이 끝나고 노던19를 보러 갔는데 날씨도 맑고 분위기도 좋구나

써클핏도 2군데가 생겨서 신나게 사람들이 돌고돌고돌고 슬램도 하고

나는 초장부터 힘쓰기는 싫기에 리듬만 타다가 마지막에 조금 흥분해서 5분동안 슬램존에 끼여들었다

 

그 이후로 형과 에리, 사치코는 제일 큰 스테이지로 이동하고

나는 공식굿즈를 사기에 지금만 시간이 되고 또한 점심시간이기에 밥을 먹고 굿즈 줄로 들어섰다

 

점심은 김치가 들어간 어느 덮밥이었는데 이름은 기억이 잘..

 

 

 

 

 

 

굿즈줄이 너무 길기에 배도 채우고 물병도 하나 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줄로 들어섰는데 가장 더울 시간이라 헥헥..

타월로 햇빛을 가렸는데도 시름시름 앓아가고 있었다

 

한 40분 정도의 기다림 후에 굿즈를 살 수 있었다!

 

가장 맘에드는 지브리 스타일의 공식굿즈는 매진이 되어버렸기에 다른 걸로 구입

 

 

 

 

 

 

타월은 전부 마음에 드는데 지갑두께는 얇고 카드 한도는 정해져 있고..

 

타월은 왼쪽에서 4번째 스타일로 구입

 

 

 

 

 

퍼퓸을 보러 젤 큰 스테이지로 이동하자!

 

 

 

 

 

 

Grass STAGE로 가는 길은 인간들이 너무 많기에 질서있게 이동하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10분 정도 걸리는 듯하다!

 

 

 

 

 

 

제일 큰 스테이지 입성

 

 

 

 

 

 

이쪽의 부지는 참 넓었다

 

잔디도 매우 고르게 잘 관리가 되어있어서 걷기도 좋고

 

 

 

 

 

 

GRASS STAGE의 모습

 

 

사진에 보면 장애인 표지판이 되있는 약간의 경사진 곳이 있는데 참으로 훌륭하게도 장애인들을 위한 공연시스템이 관리 되고 있었다

 

참으로 현명한 시스템이구나

 

 

 

 

 

 

지산락페처럼 이런저런 곳에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부스가 있었는데

 

2등을 해서 이 물건을 받았다

 

 

물을 담아서 더울때 몸에 뿌려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칙칙이?

 

 

 

 

퍼퓸은 인기가 인기인 만큼 사람이 많이 몰렸다

아무래도 밴드는 아닌지라 격하게 놀지는 않았지만.. MC볼때 너무 고음으로 소리를 질러대기에 좀 듣기가 싫었다

 

일본여자가 소리지르는 톤은 너무 코맹맹이라 듣기가 좀 싫더라

 

 

 

 

 

 

이곳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참 많았고

 

 

 

 

 

 

물론 나도 찍어보고


 

 

 

 

 


 

원래 이곳의 용도는 공원이기에 꽃들이 알록달록 만발했었다

 

 

 

 

 

 

 

퍼퓸 공연이 끝나고 더스트 박스를 보러 이동

역시 슬램 좀 할거 같이 생긴, 삐뚤어진 인생을 살았거나 살고있는 듯한 얼굴의 녀석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마인형과 에리는 격하게 놀러 사람들 사이로 들어가고 사치코랑 나는 얌전하게 보다가 한 10분이 흘렀을까 갑자기 놀고싶단 생각에 사치코에게

 

짐을 맡기고 슬램존으로 가서 날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10분 정도 놀다가 신발끈이 풀러져서 위험할 거 같아 다시 사치코가 있는 곳으로 ㅎㅎ

 

 

더스트 박스 공연 끝나고서 폴라식스때 제대로 놀려고 짐을 맡겼고

 

마인형들은 보고싶은 아티스트 취향이 달랐기에 아지캉 공연 시작전에 만나기로 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폴라시스를 보았다!

 

흥이 나기에 슬램 존 중심에서 즐겁게 놀다가 팔꿈치에 통증이 있기에 보니 피가 흐르고 있었다

 

 

 

지산락페때 양키랑 부딪혀 생긴 상처가 다시 찢어져 또 피가 나던 것이다 ㅜㅜ

아무래도 얌전하게 관람하는게 나을거 같기에 밖으로 피신을 하고 폴라시스 공연 끝난 후에 너무 지쳐버려서 벤치에 앉아있다가

 

 

 

 

멍하다가 그대로 벤치에 누워있다가 잠이 들었다...-_-

 

뭐 나말고도 벤치에서 누워있던 사람들은 많았으니까 뭐

 

 

 

 

OGRE YOU ASSHOLE을 보러 갈려고 했지만 너무 귀찮고 힘이 들어서 그 자리에서 누워 Mp3 삼아 노래를 들었다

 

잠도 부족했었고 해서 계속 퍼질러 자다가 잠결에 Base Ball Bear 을 들었는데 아 라이브가 생각보다 괜찮더라

 

예전에 한창들었는데 내 취향아닌거 같아 끊었는데 라이브는 나름 좋단 생각이 들었다

 

 

 

 

 

1시간 반 정도 자고 일어난 후에 아지캉 말고 보고싶은 공연은 없는데 음 뭘보지? 하고 생각하다

 

에라 그냥 Grass Stage 일찍 갈겸 유키노래나 듣자 하고 이동을 했다

 

유키가 귀요미긴 한데 40살 먹은 아줌마 라는 점.. 이 인상 깊긴하네 Aiko가 동안 아줌마로써는 더 맘에 들긴하지만 말이야

 

 

 

 

 

 

아지캉이 시작될때부터 하나둘씩 공연장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에 모랄까 조금 마음에 걸렸는데

 

아 이거 대체 사람들이 많아서 공연끝나고 제 시간 맞춰 나갈 수 있을까? 9시 50분 덴샤시간에 맞춰 가야하는데 걱정하고..

결국 마인형과 상의 끝에 30분정도 아지캉을 관람하고 나갔다

 

 

 

이 자리를 빌어 마인형께 죄송!!!

 

 

 

 

 

역시나 사람들이 장난아니게 많네 ㅠㅠ 버스타는데 줄 30분 기다리고 카츠타역까지 가는데 밤이라 길이 막혀 고생고생

아침에 올때보다 1.5배 시간 걸려서 역에 도착하고 겨우 덴샤 시간을 맞췄다

 

9시 50분 차는 우에노역에 11시 40분에 도착하고 긴자센으로 갈아타서 호텔 앞에 도착하니 시간은 12시 15분이었다

 

배가 너무 고프길래 덮밥집에 기어들어가 규동을 하나 처묵하고 새벽1시에 잠이 들었다

 

생각보다 너무 고된 하루고만!

 

 

 

 

 

 

요약

 

 

여고생 밴드 : 어린 애기들이란 점에 고정팬이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함성소리가 참 컸던 공연 그러나 나는 멍때리고 관람


MONGOL 800 : 역시 몬팟치! 듣는거 자체만으로도 신나는 공연이었다 몬팟치가 마인형께 커다란 선물을 안겨준게 인상적인


Northern 19 : 1집때부터 많이 듣다가 요새는 안들었지만 그래도 꽤나 소통이 잘되는 공연이구나 하는 마음과 함께 봤던 공연 특히나 여자들이 많았다

 

Perfume : 공연 자체는 좋았으나 코맹맹이 소리로 고음의 MC를 볼때는 목소리가 듣기 싫었다


Dust box : 꽤나 격하게 놀아서 헥헥댔던 공연, 신발끈만 풀리지 않았어도 더 놀까 했는데 끈 풀린 후로 텐션 다운


Polysics : 카요가 빠져도 역시 건재하구나! 격하게 놀다가 슬램에 의해 찢어진 상처가 한번 더 찢어져 피 철철 흘리고 장렬히 퇴장 상처만 아니였어도 너흰 내가 죽였어!


OGRE YOU ASSHOLE : 지산때 본데다가 너무 피곤한 상태인지라 Mp3화 시켜버렸다


Base Ball Bear : 마찬가지로 Mp3화 시킴 생각보다 라이브가 좋더라 다시한번 노래 들어봐야겠다


YUKI : 귀요미 아줌마는 잔디에 앉아서 TV로 관람 대부분의 사람들도 얌전히 관람


Asian Kung-fu Generation : 지산때 한번 봐서 인지 막 놀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음 게다가 짐에 갈 생각때문에 음악자체가 잘 안들림

 

 

 

 

 

 

 

(이곳 공연장 규칙을 따랐기에 공연 중에는 일부러 사진 촬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Posted by 켄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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